월마트, 로빈후드와 손잡고 금융업계 진출..핀테크 스타트업 세운다

류정훈 기자 2021. 1. 12.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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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유통기업 월마트가 무료 주식 거래 플랫폼 로빈후드와 손잡고 새로운 핀테크 스타트업을 설립합니다.

주요 외신들에 따르면 현지 시간으로 어제(11일) 월마트는 투자회사인 리빗 캐피탈과 전략적 제휴를 맺고 새로운 핀테크 스타트업을 창설했다고 밝혔습니다. 리빗 캐피탈은 로빈후드에 투자한 회사입니다.

월마트는 새로운 핀테크 업체의 이름과 향후 제공할 서비스에 대해 밝히지 않았습니다. 다만 월마트는 "직원과 고객을 위해 독특하고 저렴한 금융상품을 개발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새로 설립된 핀테크 스타트업의 지분 과반수는 월마트가 소유하게 됩니다. 이사회에는 브레트 빅스 월마트 최고재무책임자(CFO)와 존 퍼너 월마트 미국 최고경영자(CEO) 등이 참여할 예정입니다. 월마트는 "전문가들을 이사회에 임명하고, 다른 핀테크 회사들을 인수하거나 제휴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월마트와 손잡은 투자회사 리빗 캐피털은 앞서 로빈후드와 개인 금융정보 제공업체인 크레딧 카르마(Credit Karma) 등 핀테크 회사에 투자한 이력이 있습니다.  

( www.SBSCNBC.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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