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올해 임산부 3천여명에 친환경농산물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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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가 임산부가 있는 가정에 올 한해 약 50만 원 상당의 친환경농산물을 지원한다.
경기 고양시는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에 선정돼 '임산부 친환경 농산물 지원사업'을 2021년 시범 시행한다고 12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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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고양시가 임산부가 있는 가정에 올 한해 약 50만 원 상당의 친환경농산물을 지원한다.
경기 고양시는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에 선정돼 ‘임산부 친환경 농산물 지원사업’을 2021년 시범 시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이에 따라 고양시 거주 인산부는 9만6000원을 부담하면 1년간 최대 48만 원(자부담 20% 포함) 상당의 친환경 농산물을 받을 수 있다.
지원을 받으려면 오는 20일부터 24일까지 집중 신청기간에 임산부 친환경 농산물 쇼핑몰을 통해 온라인 신청하면 되고 온라인 신청이 어려운 대상자는 거주지 동 행정복지센터에 지원신청서, 주민등록등본, 의료기관이 발급한 임신확인서, 출생증명서 등을 제출하면 된다. 이번 사업은 한정된 예산이 소진되면 조기 종료될 수 있다.
자격 검증이 완료된 임산부는 친환경 농산물 쇼핑몰에서 원하는 농산물을 직접 주문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임산부에게 안전하고 건강한 먹거리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코로나19로 위축된 농가에 친환경 농산물의 안정적인 판로를 마련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정재훈 (hoony@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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