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장시황] 코스피 하락 출발..간밤 뉴욕증시도 하락 마감

2021. 1. 12.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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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하락 마감한 코스피가 12일에 하락 출발 흐름을 이어갔다.

간밤 뉴욕증시가 미국 정치적 불확실성에 대한 우려로 하락한 데 따른 영향으로 풀이된다.

코스피는 장 초반 1%대 하락세를 유지하고 있다.

간밤 뉴욕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미국 정국의 불확실성과 기술 기업 규제 우려 등으로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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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이세진 기자] 전일 하락 마감한 코스피가 12일에 하락 출발 흐름을 이어갔다. 간밤 뉴욕증시가 미국 정치적 불확실성에 대한 우려로 하락한 데 따른 영향으로 풀이된다.

이날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 지수는 전날보다 2.58포인트(0.08%) 내린 3145.87에 출발했다. 코스피는 장 초반 1%대 하락세를 유지하고 있다.

코스닥 지수는 전날보다 0.51포인트(0.05%) 오른 977.14에 거래를 시작했지만 장 초반 하락 전환해 3.98포인트(0.41 %) 하락한 972.65를 가리키고 있다.

장 초반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전날에 이어 개인의 순매수가 이어지는 가운데 외국인 순매도가 두드러지고 있다. 기관은 장 초반 순매수세로 돌아선 모습이다.

간밤 뉴욕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미국 정국의 불확실성과 기술 기업 규제 우려 등으로 하락했다.

11일(이하 미 동부 시각)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89.28포인트(0.29%) 하락한 3만1008.69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25.07포인트(0.66%) 내린 3799.61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165.54포인트(1.25%) 떨어진 1만3036.43에 장을 마감했다.

시장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탄핵과 추가 부양책 논의 등 미 정치권 동향, 향후 통화정책 전망 등을 주시했다.

조 바이든 차기 행정부가 대대적인 재정 부양책을 단행할 것이란 기대로 주요 지수는 지난주 일제히 사상 최고치로 급등했다. 그러나 최근 주가 급등으로 레벨 부담도 커진데다 미국 정치권의 혼선이 여전한 점도 이날 투자 심리를 압박했다.

민주당은 임기가 며칠 남지 않은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탄핵 소추안을 발의했다. 이번 주 하원에서 탄핵안 표결을 강행할 예정이다. 트럼프 대통령 탄핵이 권력 구도에 변화를 촉발할 만한 요인은 아니지만, 민주당과 공화당의 마찰이 심해질 경우 차기 정부가 추진하는 부양책이 원만하게 처리되지 못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따.

앞서 전날 코스피 지수는 극심한 널뛰기 장세 끝에 전 거래일보다 3.73포인트(0.12%) 내린 3148.45에 장을 마쳤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3조7391억원, 7192억원을 순매도한 반면 개인이 4조4808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하루 기관 순매도 금액과 개인 순매수 금액은 각각 역대 최대 기록이었다.

jinl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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