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일러스 휴스턴 감독 "전날 경기, 문제는 턴오버" [인터뷰]

김재호 2021. 1. 12.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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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기력한 패배 이후 하루가 지났다.

스티븐 사일러스 휴스턴 로켓츠 감독은 턴오버를 문제점으로 지적했다.

전날 휴스턴은 21개의 턴오버를 범하며 30실점을 헌납한 끝에 레이커스에 102-120으로 무기력하게 졌다.

이어 "문제는 턴오버다. 턴오버가 컸다"며 턴오버를 가장 큰 문제점으로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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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경닷컴 MK스포츠(美 휴스턴) 김재호 특파원

무기력한 패배 이후 하루가 지났다. 스티븐 사일러스 휴스턴 로켓츠 감독은 턴오버를 문제점으로 지적했다.

사일러스는 12일(한국시간) 팀 훈련을 마친 뒤 가진 화상 인터뷰에서 전날 열린 LA레이커스와 홈경기를 되돌아봤다. 전날 휴스턴은 21개의 턴오버를 범하며 30실점을 헌납한 끝에 레이커스에 102-120으로 무기력하게 졌다.

하루 뒤 비디오 분석을 통해 경기 내용을 복기한 그는 "공의 움직임은 좋았다. 슈팅의 질도 좋았지만, 넣지 못했을뿐이다. 상대가 빠르게 다가오기에 빠른 결정을 내려야한다"며 경기 내용에 나쁜점만 있었던 것은 아니었다고 분석했다.

휴스턴은 전날 레이커스를 상대로 무기력하게 패했다. 사진=ⓒAFPBBNews = News1
이어 "문제는 턴오버다. 턴오버가 컸다"며 턴오버를 가장 큰 문제점으로 지적했다. "턴오버와 이로 인한 역습 허용을 신경써야한다. 지난 경기보다는 적게 내줘야한다"며 턴오버와 이로 인한 역습 허용을 줄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날 인터뷰에 응한 에릭 고든도 "레이커스같은 팀을 상대로 턴오버 20개를 하면 이길 수 없다"며 턴오버를 줄이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공격적으로 더 나은 모습을 보이기를 원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수비에서 시작해야한다. 수비가 되면, 반대로 공격에서 쉬운 기회를 만들 수 있다"며 좋은 수비를 하는 것이 쉬운 공격으로 이어지고 턴오버도 줄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휴스턴은 하루 뒤 열리는 레이커스와 홈경기에 브로딕 토마스(오른 발목 염좌) 크리스 클레몬스(왼아킬레스건 파열), 그리고 다누엘 하우스 주니어의 결장을 예고했다. 허리가 안좋아 최근 결장했던 그는 결장 사유가 "건강 및 안전 관련 지침"으로 변경됐다. 사일러스 감독은 추가 이탈자가 발생할 수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 답을 피했다. 왼다리 아래쪽이 안좋은 고든과 편두통이 있는 존 월은 출전이 의심스러운(Questionable) 상태로 분류됐다.

리그를 뒤흔들고 있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문제는 모두에게 골치거리다. 일각에서 시즌 중단 가능성도 제기하고 있는 가운데, 로켓츠 선수노조 대표 P.J. 터커는 이에 대해 "어떤 얘기도 듣지 못했다"고 말했다. 그는 "힘든 시기다. 리그 사무국의 전문가들이 최선의 방법을 찾아낼 것"이라며 자신의 생각을 전했다. greatnemo@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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