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스 산실' 광주, U-17 대표 거친 신송훈-엄지성 등 4명 우선 지명

허윤수 2021. 1. 12.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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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망주의 산실로 불리는 광주FC가 K리그를 빛낼 4명의 선수를 품었다.

그뿐만 아니라 2018 제73회 전국고교축구선수권대회, 2019 K리그 U18 챔피언십, 2019 전국 고등리그 왕중왕전, 2020 K리그 주니어(B조) 등 각종 대회에서 GK상을 휩쓰는 등 장차 대한민국과 광주의 골문을 지킬 인재로 손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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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허윤수 기자= 유망주의 산실로 불리는 광주FC가 K리그를 빛낼 4명의 선수를 품었다.

광주는 12일 광주 U-18 금호고 출신 장동찬(FW·20·울산대)과 졸업 예정인 엄지성(FW·18), 주영재(FW·18), 신송훈(GK·18)을 콜업했다고 밝혔다.

우선지명 4인방 중 맏형 장동찬(181cm/73kg)은 빠른 스피드와 정확한 크로스가 장점인 측면 공격수다. 왕성한 활동량과 함께 적극적인 수비가 담으로 측면 수비까지 소화할 수 있다.

장동찬은 2016년과 2017년 백운기 전국고등학교축구대회 2연패에 일조했으며 2018 제73회 전국고교축구선수권대회 우승을 이끌기도 했다. 이후 울산대학교에 진학해 2020년 U리그 8권역 우승에 기여하는 등 맹활약을 펼쳤다.

루키 엄지성은 177cm/69kg로 날렵한 체격을 지녔으며 폭발적인 스피드와 저돌적인 드리블 돌파가 장점이다. 2019 전국 고등리그 왕중왕전(우승) 4강전에선 약 80m를 달려 화려한 마무리를 선보이는 등 축구 팬의 이목을 끌었으며, 2019 K리그 U18 챔피언십 우승과 베스트 영플레이어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또 2020 제41회 전국 고등학교 축구대회 득점왕(9골), 2020 K리그 U18 챔피언십 득점상(5골), 2020 K리그 주니어 B조 득점상(9골) 및 최우수 선수상까지 받는 등 광주의 떠오르는 샛별로 큰 기대를 받고 있다.

소속팀에서의 맹활약으로 2019년 첫 태극마크를 달게 된 엄지성은 FIFA U-17 월드컵 5경기에 출장, 대한민국의 8강 진출에 기여했으며 지난해 U-19 대표팀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181cm/73kg의 체격을 지닌 주영재는 1:1 돌파와 스피드, 크로스가 뛰어난 측면 공격수다. 또 득점력까지 두루 가졌을 뿐 아니라 동료를 활용한 이타적인 플레이에도 강점을 보인다는 평가다. 2019년 4월에는 U-17 대표팀 2차 국내훈련에 소집된 바 있다.

신송훈은 180cm/80kg로 골키퍼로선 작은 체격이지만 동물적인 반사신경과 슈퍼세이브를 선보이는 괴물 골키퍼다.

2016년 AFC U-14 동아시아지역 페스티벌에서 첫 태극마크를 입은 신송훈은 이듬해 U-17 대표팀에 소집, 2019 FIFA U-17 월드컵(8강)에서 팀의 주장으로 맹활약을 펼치기도 했다. 최근엔 U-19 대표팀에 발탁돼 국내훈련을 소화했다.

그뿐만 아니라 2018 제73회 전국고교축구선수권대회, 2019 K리그 U18 챔피언십, 2019 전국 고등리그 왕중왕전, 2020 K리그 주니어(B조) 등 각종 대회에서 GK상을 휩쓰는 등 장차 대한민국과 광주의 골문을 지킬 인재로 손꼽힌다.

우선 지명 4인방은 “유스 시절부터 꿈꿔왔던 프로 무대, 가슴이 벅차지만 그만큼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며 “패기 넘치는 신인의 자세로 팀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한목소리로 포부를 밝혔다.

사진=광주F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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