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트하이저 USTR 대표 "바이든, 대중관세 유지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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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버트 라이트하이저 미국 무역대표부(USTR) 대표가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당선인에게 중국에 부과된 관세를 유지할 것을 촉구했다.
라이트하이저 대표는 월스트리트저널(WSJ)과의 인터뷰에서 지난 2018년부터 수천억달러 규모의 중국산 제품에 대한 관세를 부과한 트럼프 행정부의 전술을 옹호했다.
한편 다음 주 취임할 예정인 바이든 당선인은 중국에 대한 미국의 무역 정책을 당장 바꿀 계획은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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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정한 기자 = 로버트 라이트하이저 미국 무역대표부(USTR) 대표가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당선인에게 중국에 부과된 관세를 유지할 것을 촉구했다.
12일 홍콩의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라이트하이저 대표는 바이든 당선자가 미국에 유리한 상황에서 정권을 이양받게 됐다며 이 같이 말했다.
라이트하이저 대표는 월스트리트저널(WSJ)과의 인터뷰에서 지난 2018년부터 수천억달러 규모의 중국산 제품에 대한 관세를 부과한 트럼프 행정부의 전술을 옹호했다.
그는 "우리는 중국과의 무역에 대한 사람들의 사고방식을 바꾸고 대중 무역 모델을 새로 만들었다"며 "이것이 계속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라이트하이저 대표는 바이든 행정부가 대화에 치중한 1990년대의 대중정책으로 복귀하는 것은 시간 낭비일 뿐이라고 경고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중국의 불공정 무역관행, 보조금 지급, 외국 기업들에 대한 중국 내에서 사업 강요 등을 비난하고 중국에 대한 미국의 무역적자 해소를 추진했다. 이후 미중 무역 분쟁이 발생, 세계 시장을 뒤흔들었다.
한편 다음 주 취임할 예정인 바이든 당선인은 중국에 대한 미국의 무역 정책을 당장 바꿀 계획은 없다고 밝혔다.
acene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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