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악화' 일본, 프로야구 스프링캠프 1주일 연기 검토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일본 프로야구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을 이유로 스프링캠프 1주일 연기를 검토하고 있다.
스포츠닛폰 등 주요 일본언론은 11일 "스프링캠프가 1주일 정도 연기될 수 있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일본 프로야구는 2월1일 오키나와, 미야자키 등에서 스프링캠프 일정을 시작할 예정이었다.
일본 언론에 따르면 한 관계자는 "현재 찬성과 반대 의견 모두 있다. 만일 스프링캠프 시작이 늦어진다면 개막도 늦어질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3월26일 개막도 영향 받을 전망
(서울=뉴스1) 황석조 기자 = 일본 프로야구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을 이유로 스프링캠프 1주일 연기를 검토하고 있다.
스포츠닛폰 등 주요 일본언론은 11일 "스프링캠프가 1주일 정도 연기될 수 있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이어 "12일 대표자 회의에서 1주일 연기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일본 프로야구는 2월1일 오키나와, 미야자키 등에서 스프링캠프 일정을 시작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최근 일본 내 코로나19 상황이 심해지자 비상등이 켜졌다. 일부 지역에 긴급사태가 선포된 가운데 1월까지 외국인 선수 입국도 어려워졌다.
멜 로하스 주니어, 라울 알칸타라(이상 한신), 에릭 테임즈(요미우리) 등 비자발급에 시간이 소요되는 새 외국인 선수들은 입국에 차질이 빚어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그러자 연맹 차원에서 스프링캠프 연기를 검토하고 있는 것. 외국인 입국은 물론, 최근 소프트뱅크 호크스, 한신 타이거스, 야쿠르트 스왈로즈, 히로시마 도요카프 등 구단에서 선수 확진자가 연이어 나온 점도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인다.
실제 캠프가 연기되면 2021시즌 시범경기, 정규시즌 개막일 조정도 불가피할 전망이다.
일본 프로야구는 올해 2월23일 시범경기, 3월26일 정규시즌 개막을 발표한 바 있다. 일본 언론에 따르면 한 관계자는 "현재 찬성과 반대 의견 모두 있다. 만일 스프링캠프 시작이 늦어진다면 개막도 늦어질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hhssjj@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양현종 빅리그 도전 열흘 내에 결론난다…20일이 마지노선
- 54세 미우라, 2021년에도 J1에서 뛴다…요코하마FC와 재계약
- 숙제 해결 속도내는 키움…'다음 주 감독 선임 최우선 목표'
- '큰아들 외롭지 말라고…' 경동호 어머니도, 6시간 후 세상 떠났다
- 여배우 성추행 혐의 배우, SNS 비공개 속 '묵묵부답' 계속(종합)
- KBS PD, 미혼남으로 속이고 여성과 교제 의혹…KBS '업무 배제, 감사 착수'
- [N샷] 구혜선, 길어진 앞머리에 '야한 생각 많이 안했다'…미소
- 홍록기 '나이 50에 시험관 시술 끝에 만난 아들, 가슴이 뭉클뭉클'
- 이상운 '대장암 수술날 아내는 골프, 입원도 혼자…나는 죽고 있었다'
- 安 만난 홍준표 '어리숙하기가 참 어렵다…몸 낮춘 안철수를 보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