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FC 김영찬, 이경규 발언에 연일 화제

매경닷컴 MK스포츠 박찬형 기자

프로축구선수 김영찬(28·경남FC)이 포털사이트 급상승 검색어에 오르는 등 주목받고 있다. 개그맨 이경규(61)가 4일 간격으로 방송에서 직간접적으로 언급한 여파다.

K리그2 경남FC는 6일 “지난 시즌 2부리그 부천FC에서 활약한 수비수 김영찬과 FA 계약을 맺었다”라고 발표했다. 7일 이경규는 채널A ‘나만 믿고 따라와, 도시어부’ 시즌2 방영분에서 딸 이예림(27)이 김영찬과 여전히 연인 관계임을 확인해줬다.

이경규는 11일 KBS joy로 방송된 예능프로그램 ‘무엇이든 물어보살’에서 점괘를 보기 위해 뽑은 깃발에 신랑·신부가 그려져 있자 “이야… 여기 정말 용하네. 내가 하는 건 아니다”라는 반응을 보여 이예림 결혼이 임박한 것이 아니냐는 추측을 낳았다.

경남FC 센터백 김영찬이 포털사이트 급상승 검색어에 오르는 등 화제다. 개그맨 이경규가 4일 간격으로 방송에서 직간접적으로 거론한 여파다. 김영찬은 2017년부터 이경규의 딸인 배우 이예림과 공개 연애 중이다.

김영찬은 2017년 6월부터 배우 이예림과 공개 연애 중이다. 당시 K리그1 소속팀 전북 현대는 MK스포츠에 “둘은 1년째 교제 중”이라고 확인해줬다.

신갈고등학교 시절 김영찬은 2011 금석배 전국고교축구대회 우수선수상을 받았고 2012 아시아축구연맹(AFC) U-19 챔피언십 예선에 참여했다. 고려대학교 진학 후에는 2012년 8월 스페인 발렌시아에서 열린 20세 이하 국가대표팀 친선대회에 출전했다.

K리그 통산 기록은 115경기 2득점 3도움. 김영찬은 2013년 전북에서 프로데뷔 후 임대선수 신분으로 K리그1 대구FC, K리그2 수원FC·FC안양에서 뛰었다. 전북 계약이 끝나자 2020년 부천을 거쳐 이번 시즌 경남에 합류했다.

이예림은 2016년 네이버TV ‘사랑합니다 고객님’을 통해 배우로 데뷔, 2018년 JTBC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 2019년 네이버TV ‘미스 콤플렉스’ 및 MBC ‘신입사관 구해령’ 등 드라마에 출연했다. chanyu2@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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