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언 "맨유, 10년 뛸 수 있는 스트라이커 필요해..홀란드가 딱이야"

김대식 기자 2021. 1. 12. 0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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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과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선수 생활을 보낸 적이 있는 마이클 오언은 친정팀에 엘링 홀란드(20, 보루시아 도르트문트)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오언은 10일(한국시간) 유튜브 '스타디움 아스트로'에 출연해 "맨유는 지금 9번 역할을 해줄 수 있는 젊은 선수를 찾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다. 10년 동안 팀에서 뛰면서 임시방편용 선수를 사는 걸 막아줄 선수는 도르트문트의 홀란드다. 그는 지금 모든 사람들의 입에 오르내리고 있는 선수"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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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김대식 기자 = 과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선수 생활을 보낸 적이 있는 마이클 오언은 친정팀에 엘링 홀란드(20, 보루시아 도르트문트)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오언은 10일(한국시간) 유튜브 '스타디움 아스트로'에 출연해 "맨유는 지금 9번 역할을 해줄 수 있는 젊은 선수를 찾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다. 10년 동안 팀에서 뛰면서 임시방편용 선수를 사는 걸 막아줄 선수는 도르트문트의 홀란드다. 그는 지금 모든 사람들의 입에 오르내리고 있는 선수"라고 설명했다.

2019-20시즌 잘츠부르크에서 혜성같이 등장한 홀란드는 이제 전 세계가 주목하는 축구 스타로 성장했다. 홀란드를 향해 많은 빅클럽이 구애를 보냈다. 도르트문트와 맨유가 적극적으로 나섰다. 하지만 홀란드는 더 많은 출전 시간을 확보할 수 있는 도르트문트를 선택했다.

도르트문트로 이적한 홀란드는 기대했던 것보다 더욱 폭발적인 활약을 보여주고 있다. 지금까지 34경기에 출전해 무려 35골 6도움이라는 경이로운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고 있는 중이다. 20살이란 어린 나이에 현 시점 전 세계 최고의 스트라이커인 로베르토 레반도프스키와 비교될 정도로 엄청난 잠재력을 뽐내고 있는 홀란드다.

오언이 맨유에 홀란드를 추천한 이유는 오랫동안 팀을 위해 뛰어줄 선수가 필요하다고 분석했기 때문이다. 그는 "맨유는 최근에 선수 경력의 황혼기에 접어든 선수들만 많이 데려왔다. 에딘손 카바니가 그렇고,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 로빈 반 페르시 등도 마찬가지다. 그들은 선수 경력 막바지를 향해 달려가고 있다. 맨유가 어린 선수를 데려온 건 웨인 루니가 마지막이다. 적어도 10년을 뛸 수 있는 스트라이커가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맨유 입장에선 당연히 홀란드를 영입하면 좋겠지만 이미 많은 빅클럽들이 홀란드를 지켜보고 있다. 현지 보도에 따르면 홀란드는 2022년 여름부터 7500만 유로(약 1000억)의 바이아웃이 발동된다고 한다. 레알 마드리드, 맨체스터 시티 등 자금력을 갖춘 구단들이 벌써부터 눈독을 들이고 있는 가운데, 홀란드 영입을 두고 치열한 경쟁이 펼쳐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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