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야구소프트볼협회장, 192명 선택에 달렸다

권혁진 2021. 1. 12. 0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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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약을 알리는 과정은 모두 끝났다.

남은 것은 192명의 선택 뿐이다.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 새 수장을 뽑는 제24대 회장 선거가 12일 열린다.

선거에 출마한 이는 이순철 SBS 해설위원, 이종훈 현 부회장, 나진균 전 한국프로야구선수협회 사무총장(이상 기호순) 등 총 3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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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순철·이종훈·나진균 후보 3파전
오늘 온라인 투표로 회장 결정
[서울=뉴시스]왼쪽부터 이순철, 이종훈, 나진균 후보.(사진=각 후보자들 캠프 제공)

[서울=뉴시스] 권혁진 기자 = 공약을 알리는 과정은 모두 끝났다. 남은 것은 192명의 선택 뿐이다.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 새 수장을 뽑는 제24대 회장 선거가 12일 열린다.

선거에 출마한 이는 이순철 SBS 해설위원, 이종훈 현 부회장, 나진균 전 한국프로야구선수협회 사무총장(이상 기호순) 등 총 3명이다.

지난 6일부로 후보 등록을 마친 이들은 11일까지 온라인 선거유세와 보도자료 배포 등으로 당선의 당위성을 설파하는데 매진했다. 세 후보자들은 재정적 안정과 인프라 확충 등을 핵심 공약으로 내세우며 마지막까지 표밭 다지기에 열을 올렸다.

세 후보자의 운명을 결정할 선거인단은 총 192명이다. 선거관리위원회는 시·도 회원단체, 전국규모연맹체, 시·군·구회원종목단체 등으로부터 3배수 추천을 받아 이들 중 최종 선거인단을 추렸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시대에 진행되는 선거인만큼 과거와 달리 투표는 온라인으로 이뤄진다.

투표권을 지닌 이들은 개인 휴대폰으로 수신된 URL을 클릭한 뒤 오전 9시부터 오후 2시 사이 원하는 후보에게 한 표를 행사하게 된다.

세 명의 후보 중 과반에 관계없이 많은 표를 받은 이가 새 회장으로 결정된다. 다수 득표수가 2명 이상일 경우 규정에 따라 연장자가 당선인이 된다.

개표는 각 후보자들이 지명한 2명씩의 참관인이 지켜보는 가운데 이뤄진다. 많은 시간을 요하는 작업이 아닌 만큼 투표 종료 후 오래 지나지 않아 당선인이 가려질 것으로 보인다.

☞공감언론 뉴시스 hjkwo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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