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시노백 백신, 코로나19 예방 효과 60% 못 미쳐"

이선목 기자 2021. 1. 12. 08:4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중국 제약회사 시노백이 개발한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의 최종 예방 효과가 60%에 미치지 못한다는 임상 시험 보고서가 나왔다.

11일(현지 시각) 로이터는 브라질 현지 매체를 인용해 브라질에서 진행한 3상 임상시험에서 시노백 백신의 최종 예방 효과가 60%를 밑도는 것으로 나왔다는 내용의 보고서가 발표됐다고 보도했다.

시노백과 함께 코로나백 임상시험을 진행한 상파울루주 정부 산하 부탄탕 연구소는 12일 최종 예방효과를 공식 발표할 예정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중국 제약회사 시노백이 개발한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의 최종 예방 효과가 60%에 미치지 못한다는 임상 시험 보고서가 나왔다.

11일(현지 시각) 로이터는 브라질 현지 매체를 인용해 브라질에서 진행한 3상 임상시험에서 시노백 백신의 최종 예방 효과가 60%를 밑도는 것으로 나왔다는 내용의 보고서가 발표됐다고 보도했다. 브라질 보건부 국가위생감시국이 정한 백신 예방 효과의 최소 요건은 50%로 알려졌다.

중국 베이징 시노백 공장에 백신과 코로나19 모형이 전시된 모습. /AP연합뉴스

시노백과 함께 코로나백 임상시험을 진행한 상파울루주 정부 산하 부탄탕 연구소는 12일 최종 예방효과를 공식 발표할 예정이다.

앞서 지난 7일 상파울루주 정부는 1차 조사 결과 시노백 백신이 브라질 3상 임상에서 78%의 효과를 나타내 국가위생감시국에 긴급사용 승인을 요청했다고 밝힌 바 있다.

그러나 브라질 보건당국은 해당 조사에 대해 "시노백 임상시험 참가자들의 나이, 성별, 지병 등의 정보가 빠졌고 임상 3상 당시 백신의 면역성과 참가자 수에 관한 일부 세부 사항 등이 누락됐다"고 지적했다.

- Copyright ⓒ 조선비즈 & Chosun.com -

Copyright © 조선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