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열병식 소식 없어 해석만 분분..김영남 등 초대손님 모습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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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제8차 노동당 대회를 진행 중인 가운데 12일 오전까지 열병식 관련 보도나 중계를 내보내지 않아 여러 추측을 낳고 있다.
이런 가운데 조선중앙통신은 12일 "당 중앙위원회는 당과 정부, 군부에서 오랜 기간 사업해온 일꾼(간부)들과 공로자들을 당 제8차 대회 기념행사에 특별손님으로 초대했다"고 보도했다.
이런 가운데 북한은 지난 5일부터 이날까지 일주일째 8차 당 대회를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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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북한이 제8차 노동당 대회를 진행 중인 가운데 12일 오전까지 열병식 관련 보도나 중계를 내보내지 않아 여러 추측을 낳고 있다.
북한 매체와 방송, 라디오 등은 이날 8시 기준 열병식 상황이나 진행 여부를 공개하지 않았다.
다만 한미 군당국에선 11일 저녁 김일성 광장에서 당대회 관련 열병식으로 추정되는 정황이 포착되기도 해 엇갈린 해석이 나오는 상황이다.
통상 북한은 열병식 장면을 당일이나 다음날에 생중계 또는 녹화중계 방식으로 보도해온 점에서 이번에는 이례적으로 평가도 받고 있다.
예행연습일 경우 12일이나 13일 경 열병식이 진행될 가능성도 있으나 규모를 축소해 약식 진행했을 경우 대외적으로 민감하게 비칠 수 있는 만큼 비공개로 했을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특히 바이든 행정부 출범 등을 앞두고 열병식 공개가 부담으로 작용했을 가능성도 제기된다.
앞서 합동참모본부는 북한의 심야 열병식 가능성과 관련 예행 연습이나 김정은 총비서 참석 없는 약식 행사가 진행됐을 수 있다는 분석을 내놓기도 했다.
이런 가운데 조선중앙통신은 12일 "당 중앙위원회는 당과 정부, 군부에서 오랜 기간 사업해온 일꾼(간부)들과 공로자들을 당 제8차 대회 기념행사에 특별손님으로 초대했다"고 보도했다.
통신은 정상학, 김두일, 최상건 당 중앙위 비서가 지난 11일 특별손님의 숙소를 방문해 초대장을 전달했다는 보도를 전하기도 했다.
이날 공개된 사진에는 특별손님으로 김영남 전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 양형섭 전 최고인민회의 상임위 부위원장, 최태복 최고인민회의 의장, 김기남 전 노동당 선전선동비서 등이 모습을 보였다.
이런 가운데 북한은 지난 5일부터 이날까지 일주일째 8차 당 대회를 진행 중이다. 애초 당 대회가 공표한 의정 논의는 마쳤고, 당 대회 결정서 채택을 남겨놓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따라 곧 당대회가 마무리되고 열병식을 이날 중 진행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vrdw88@fnnews.com 강중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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