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틸렉스, 파이프라인 가치 전면 재평가 기대-한양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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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증권은 12일 유틸렉스에 대해 올해 수십년간 연구해 온 '4-1BB'를 활용한 신약 후보물질들의 임상이 시작되고 그 결과까지 볼 수 있을 것이라며 파이프라인 가치의 전면 재평가를 전망했다.
오 연구원은 또 "유틸렉스가 수년간 전임상을 준비해 온 '4-1BB' 타겟의 면역항암제 'EU101'도 드디어 임상에 진입한다"라며 "지난해 12월 18일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임상시험계획서(IND)를 제출했고 오는 18일에 결과 수령이 예정돼 있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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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한양증권은 12일 유틸렉스에 대해 올해 수십년간 연구해 온 '4-1BB'를 활용한 신약 후보물질들의 임상이 시작되고 그 결과까지 볼 수 있을 것이라며 파이프라인 가치의 전면 재평가를 전망했다.
유틸렉스는 자가 T세포를 사용한 항암제 '앱비앤티'와 '4-1BB' 타겟의 항체 항암신약 'EU101'를 개발하는 신약개발 기업이다. 동사의 창업주인 권병세 박사는 1989년 T세포 활성화 인자인 '4-1BB'를 세계 최초로 발견한 인물로 세계적인 면역학 석학으로 꼽힌다.
오병용 한양증권 연구원은 "현재 임상 2상 환자모집 단계에 있는 T세포 치료제 '앱비앤티'는 과거 혈액암 말기환자들을 대상으로 진행된 임상 1상 결과가 매우 우수했다"면서 "이번에 진행되는 임상 2상은 말기 NK, T림프종 환자만을 대상으로 한다. 1상에 참여했던 NK, T림프종 환자 모두 완전관해였기 때문에 2상의 첫 번째 환자부터 상당한 기대를 갖게 된다"고 판단했다.
그는 이어 "2상은 1상보다 훨씬 고농도의 T세포를 투여한다"며 "최근 박셀바이오의 주가가 크게 오른 이유 중 하나는 임상 2상의 첫 번째 환자부터 완전관해가 나오기 시작했기 때문인데 동사 또한 첫 번째 환자의 결과부터 공개할 예정이다"라고 덧붙였다. 데이터 공개 시기는 올해 3·4분기가 될 예정이다.
오 연구원은 또 "유틸렉스가 수년간 전임상을 준비해 온 '4-1BB' 타겟의 면역항암제 'EU101'도 드디어 임상에 진입한다"라며 "지난해 12월 18일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임상시험계획서(IND)를 제출했고 오는 18일에 결과 수령이 예정돼 있다"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그는 "물론 보완 요청을 받으면 승인 날짜가 다소 미뤄질 수 있으나 단기 모멘텀으로 충분한 이슈"라며 "승인을 받는다면 국내 면역항암제로는 최초로 FDA 임상에 진입하는 것"이라고 기대를 모았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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