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인]무디스 "플러그 파워 인수하는 SK E&S 신용등급 하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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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신용평가사인 무디스가 플러그 파워(Plug Power) 나선 SK E&S의 신용등급을 'Baa2'에서 'Baa3'로 한 단계 하향 조정했다.
무디스는 "SK E&S의 신용등급 하향 조정은 공격적 재무정책으로 재무지표에 부담이 가중될 것이라는 무디스 예상을 반영한다"며 "SK E&S의 미국 수소에너지 기업에 대한 투자는 동사의 공격적 재무정책을 보여준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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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재은 기자] 글로벌 신용평가사인 무디스가 플러그 파워(Plug Power) 나선 SK E&S의 신용등급을 ‘Baa2’에서 ‘Baa3’로 한 단계 하향 조정했다. 등급전망은 ‘부정적’에서 ‘안정적’으로 변경.
무디스는 “SK E&S의 신용등급 하향 조정은 공격적 재무정책으로 재무지표에 부담이 가중될 것이라는 무디스 예상을 반영한다”며 “SK E&S의 미국 수소에너지 기업에 대한 투자는 동사의 공격적 재무정책을 보여준다”고 설명했다.
이번 신용등급 하향 조정은 지난 7일 SK E&S가 모기업인 SK(034730)와 함께 미국 수소 및 수소전지 솔루션 기업인 플러그 파워(Plug Power Inc.) 지분 9.9%를 15억 달러에 인수할 예정이라고 발표한 데 따른 것이라는 설명이다. SK E&S와 SK는 각각 7억5000만달러를 투자할 예정이다.
무디스는 “SK그룹내 LNG 밸류체인 내 핵심자회사로서 SK E&S의 전략적 중요성 확대와 자회사 재무적 위기 발생시 예상되는 높은 수준의 평판 리스크를 고려할 때 모기업인 SK그룹의 지주사인 SK의 지원을 받을 것이란 예상을 고려해 1등급의 등급 상향이 반영됐다”며 “SK E&S가 2020년부터 20년간 미국 Freeport 액화설비를 사용하는 계약에 대해 SK가 제공하는 이행보증은 SK E&S에 대한 SK의 지원 의지를 보여준다”고 밝혔다.
김재은 (aladin@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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