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드풀3' MCU 합류·청불등급 제작 확정, 2022년 촬영 돌입[공식발표]

2021. 1. 12.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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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데드풀’3가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에 합류한다.

마블의 수장 케빈 파이기는 11일(현지시간) 콜라이더와 인터뷰에서 “‘데드풀3’는 R등급으로 제작될 것이며, 지금 대본을 만드는 중”이라고 말했다.

이어 “라이언 레이놀즈가 대본을 감독하고 있다”면서 “올해는 촬영하지 않는다. 라이언이 매우 바쁘다”고 말했다.

그는 “시작한다는 것은 흥분되는 일이다. MCU에서 매우 다른 유형의 캐릭터로, 라이언은 본성의 힘이다. 그가 이 캐릭터에 생명을 불어넣는 것을 보는 것은 정말 멋진 일이다”라고 말했다.

각본은 ‘밥스 버거스’로 애미상을 수상한 웬디 몰리뉴와 리지 몰리뉴 로이글리 자매가 집필한다.

라이언 레이놀즈가 이들 자매에게 각본 작업을 의뢰했고, ‘데드풀’ 시리즈의 향후 방향성에 대해 논의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라이언 레이놀즈는 각본 작업을 총괄한다.

그는 2018년 샌디에이고 코믹콘에 참석한 자리에서 자신을 양성애자라고 소개한 한 관객으로부터 ‘데드풀’이 더 많은 게이와 양성애자를 다룰 것인지 질문을 받았다.

라이언 레이놀즈는 “나는 ‘데드풀’ 유니버스가 세상을 매우 실제적으로 대표하고 반영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이어 “‘데드풀’의 가장 큰 장점은 다른 슈퍼 히어로 영화가 반드시 수행하지 않는 작업을 허용한다는 것이다”라고 전했다. 과연 ‘데드풀3’에서 양성애자가 등장할지 주목된다.

2022년 촬영에 들어가면 ‘데드풀3’는 2023년에 개봉할 전망이다.

‘데드풀’ 1편과 2편은 20세기폭스가 제작했다. 그러나 디즈니가 20세기폭스를 인수하면서 자연스럽게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에 합류하게 됐다.

한국은 ‘데드풀’ 사랑으로 유명하다. ‘데드풀2’는 북미를 제외한 세계 흥행 순위에서 2위를 기록했을 정도로 인기를 끌었다. 한국에서 378만 관객을 동원했다.

영화 ‘데드풀 2’는 액션은 기본, 거침없는 입담과 유머로 중무장한 마블 역사상 가장 매력 터지는 히어로 데드풀이 미래에서 온 위기의 히어로 케이블을 만나 원치 않는 팀을 결성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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