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안타證 "삼성SDI, 작년 4분기 전기차·ESS 이익 예상..목표가 90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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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안타증권은 12일 삼성SDI에 대해 지난해 4분기가 중대형 전지인 EV(전기차)와 ESS(에너지저장장치) 동시 이익이 발생하는 첫 분기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김광진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중대형 전지부문이 직전 분기 대비 49.7% 성장하며 실적을 견인할 것으로 전망한다. EV, ESS 동시 이익 발생하는 첫 분기가 될 것"이라며 "중대형 전지 부문 매출 비중도 지난해 3분기 38% 수준에서 4분기는 49%로 증가할 것이다. 중대형 전지 부문의 이익 기여가 본격화되기 시작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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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안타증권은 12일 삼성SDI에 대해 지난해 4분기가 중대형 전지인 EV(전기차)와 ESS(에너지저장장치) 동시 이익이 발생하는 첫 분기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따라 목표주가를 기존 61만원에서 90만원으로 상향하고 투자의견 ‘매수(BUY)’를 유지했다.
유안타증권은 삼성SDI의 지난해 4분기 연결기준 실적이 매출액 3조5799억원, 영업익 3258억원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직전 분기 대비 매출액은 16%, 영업이익은 21.8% 증가한다는 예상이다. 중대형 전지부문이 호실적을 이끌 것으로 봤다.
김광진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중대형 전지부문이 직전 분기 대비 49.7% 성장하며 실적을 견인할 것으로 전망한다. EV, ESS 동시 이익 발생하는 첫 분기가 될 것"이라며 "중대형 전지 부문 매출 비중도 지난해 3분기 38% 수준에서 4분기는 49%로 증가할 것이다. 중대형 전지 부문의 이익 기여가 본격화되기 시작했다"고 했다.
유안타증권은 올해 삼성SDI가 중대형 전지 부문 성장을 기반으로 매출액 14조2730억원, 영업익 1조267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전년 대비 매출액은 22.8%, 영업이익은 68.7% 많은 수치다. 또 중대형 전지 부문의 합산 전사 실적 기여도는 EV와 ESS향 공급 모두 확대됨에 따라 매출 기준 49%, 영업이익 기준 30%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김 연구원은 "단기적으로 충당금 반영 및 수주 기대치 하회와 같은 악재성 이벤트 발생할 수 있으나 일시적 노이즈일 뿐 배터리 산업의 중장기 성장 가치에 집중할 필요가 있다"며 "글로벌 주요국들의 친환경 정책 강화로 EV 시장의 성장은 예상 대비 가속화되고 있으며, 특히 환경 규제가 가장 강력하게 적용되고 있는 유럽 시장의 중요도 상승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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