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스벨트 존경한다던 文, 신년사도 영향받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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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11일 공개한 신년사가 미국 프랭클린 루스벨트 전 대통령이 내건 '3R'과 맥락을 같이해 주목된다.
문재인 대통령은 이날 신년사에서 회복, 포용, 도약이라는 3대 국정운영 비전을 밝혔다.
문재인 대통령은 국민의 일상과 경제를 회복하고, 사회적 안전망을 강화해 포용사회로 나아가 선도국가로 도약하겠다는 구상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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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11일 공개한 신년사가 미국 프랭클린 루스벨트 전 대통령이 내건 '3R'과 맥락을 같이해 주목된다.
문재인 대통령은 이날 신년사에서 회복, 포용, 도약이라는 3대 국정운영 비전을 밝혔다. 문재인 대통령은 국민의 일상과 경제를 회복하고, 사회적 안전망을 강화해 포용사회로 나아가 선도국가로 도약하겠다는 구상을 전했다.
이는 1930년대 미국 대공황을 타개하기 위한 뉴딜정책을 추진하던 루스벨트 대통령이 회복(Recovery), 구호(Relief), 개혁(Reform)을 제시했던 것과 비슷한 맥락이다.
실제로 문재인 대통령은 평소 가장 존경하는 인물로 루스벨트 전 대통령을 언급하기도 했다. 2017년 1월에는 한 방송 인터뷰에서 "루스벨트 전 대통령은 세계 대공황 시기에 극심했던 미국의 경제적 불평등·불공정을 뉴딜정책으로 해결하고 미국 자본주의 경제의 황금기를 열었다"며 "저도 경제 불공정·불평등을 해결하고 우리 경제를 살리는 대통령이 되고 싶다"고 말한 적도 있다.
특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극복을 위한 국가적 경제 회복 프로젝트의 이름도 '한국판 뉴딜'로 명명하는 등 미국의 대공황 극복 경험을 최대한 살려나가겠다는 의지를 보이기도 했다.
이미경 한경닷컴 기자 capital@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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