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탄 만취운전자 택시 들이받고 도주하다 또 쾅 쾅!

김지환 2021. 1. 12. 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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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운전 차량이 하룻밤 사이에 두 번의 교통사고를 냈다.

택시를 들이받고 도주하다 전신주와 주차돼 있던 차량을 또 들이받은 것이다.

BMW 차량의 도주는 오래가지 못했다.

10여분 뒤 전신주와 주차된 차량을 들이받으면서 멈춰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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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뉴시스

[파이낸셜뉴스] 음주운전 차량이 하룻밤 사이에 두 번의 교통사고를 냈다. 택시를 들이받고 도주하다 전신주와 주차돼 있던 차량을 또 들이받은 것이다.

12일 부산경찰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2시 10분께 부산 남구 대연동의 한 도로에서 30대 남성이 운전하던 BMW 차량이 택시를 들이 받은 뒤 달아났다.

BMW 차량의 도주는 오래가지 못했다. 10여분 뒤 전신주와 주차된 차량을 들이받으면서 멈춰선 것이다.

경찰은 순찰차 10대를 동원해 A씨를 추적했다. 차량과 전신주를 들이받고 멈춰선 A씨를 검거했다.

당시 A씨의 혈줄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 수준의 만취상태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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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ihwan@fnnews.com 김지환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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