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요커' 된 린도어 "정말 흥분된다, 연장계약 꺼리지 않아"

안형준 입력 2021. 1. 12. 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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린도어가 메츠 입단 소감을 밝혔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1월 12일(한국시간) '뉴요커'가 된 프란시스코 린도어의 뉴욕 메츠 입단 소감을 전했다.

대형 트레이드 이후 가장 관심을 모으는 것은 린도어와 메츠의 연장계약 여부와 규모다.

메츠도 당연히 린도어와 연장계약을 목표로 그를 영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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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안형준 기자]

린도어가 메츠 입단 소감을 밝혔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1월 12일(한국시간) '뉴요커'가 된 프란시스코 린도어의 뉴욕 메츠 입단 소감을 전했다. 린도어는 화상 인터뷰를 통해 메츠 유니폼을 입는 소감을 밝혔다.

메츠는 지난 8일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와 트레이드로 린도어를 영입했다. 린도어와 카를로스 카라스코를 영입하며 아메드 로사리오, 안드레스 지메네즈, 조시 울프, 아이재아 그린을 내줬다.

MLB.com에 따르면 린도어는 "메츠와 함께하게 돼 정말 흥분된다"며 "다른 모든 팬들과 마찬가지 심정이다. 이제 맞이할 새 챕터가 정말 흥분된다"고 소감을 밝혔다. 린도어는 "뉴욕은 세계에서 가장 즐거운 도시 중 하나다. 어린 딸이 자라기 좋은 도시다. 나는 피자를 좋아한다. 피자를 좀 먹어야겠다"고 뉴욕 입성에 대한 만족을 나타냈다.

대형 트레이드 이후 가장 관심을 모으는 것은 린도어와 메츠의 연장계약 여부와 규모다. 린도어는 2021시즌 종료 후 FA가 되는 선수. 클리블랜드가 린도어를 트레이드한 것도 린도어를 보유할 수 있는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기 때문이었다.

클리블랜드도 현역 최고의 유격수인 린도어와 연장계약을 당연히 추진했었다. 하지만 합의에 이르지는 못했다. MLB.com은 클리블랜드가 2017년, 2020년 린도어와 연장계약을 추진했다고 언급했다.

린도어는 "난 연장계약을 꺼리지 않는다"며 "다만 양측의 생각이 맞아야 한다. 난 'FA가 되는 것을 기다리고 있다'고 말한 적이 없다"고 말했다. 메츠와 연장계약 가능성을 열어둔 것이다.

메츠도 당연히 린도어와 연장계약을 목표로 그를 영입했다. LA 다저스가 무키 베츠를 품은 것과 마찬가지다. 샌디 앨더슨 사장은 "우리는 린도어의 현재 능력, 그가 메츠에서 오래 뛸 수 있는 가능성을 보고 그를 영입했다"며 "장담할 수 있는 것은 없지만 향후 몇 주 동안 무슨 일이 일어날 수도 있다"고 말했다. 연장계약을 목표로 영입했다는 것을 숨기지 않았다.

다저스는 '예비 FA'인 베츠를 영입한 뒤 12년 3억6,500만 달러의 초대형 연장계약을 맺었다. 린도어 역시 연장계약을 맺을 경우 총액 3억 달러 이상의 초대형 계약을 따낼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다만 린도어는 시즌 중에는 계약 논의를 하지 않겠다는 입장인 것으로 알려졌다. 개막 전까지 연장계약 논의를 마무리짓지 못할 경우 시즌 종료 후 FA 시장으로 향할 가능성이 크다. 과연 메츠가 린도어와 장기계약에 성공할지 주목된다.(자료사진=프란시스코 린도어)

뉴스엔 안형준 markaj@

사진=ⓒ 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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