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중기육성 1108억 푼다..코로나19 경제방역

강근주 2021. 1. 12. 08:1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안양시가 올해 중소기업 경영안정자금으로 총 1108억원을 푼다.

1000억원은 순수 중기육성자금으로 지원하고, 나머지 108억원은 특례보증으로 확보했다.

중소기업 육성자금은 제조-지식-정보서비스 등 565개 업종을 지원한다.

안양시는 지난 연도에 중기육성자금으로 235개 업체를 대상으로 771억원을 지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최대호 안양시장(오른쪽) 관내 (주)오상헬스케어 방문. 사진제공=안양시

【파이낸셜뉴스 안양=강근주 기자】 안양시가 올해 중소기업 경영안정자금으로 총 1108억원을 푼다. 1000억원은 순수 중기육성자금으로 지원하고, 나머지 108억원은 특례보증으로 확보했다. 특례보증 중 33억원은 수출규제로 피해를 입은 기업이 대상이며, 청년창업기업을 위한 특례보증으로는 17억원을 별도로 지원한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11일 “코로나19로 경제 전반이 힘든 상황에서 경영난에 처한 기업에 최대한 자금줄을 대주고자 한다”며 기업인과 창업을 희망하는 청년의 많은 관심을 권장했다.

중소기업 육성자금은 제조-지식-정보서비스 등 565개 업종을 지원한다. 운전-기술개발자금 710억원, 시설자금 260억원, 고용증진에 기여한 기업 등을 위해 특별시책자금 30억원이 각각 배분된다. 특히 운전-기술개발자금 710억원은 작년보다 100억원이 증가한 금액이다.

융자기간은 3년(운전-기술개발자금)에서 5년(시설자금)까지다. 특히 운전-기술개발자금은 기업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올해부터는 최대 9년까지 확대한다. 작년에는 융자기간이 6년이었다. 이자차액 보전율은 1%~2.5%다. 여성기업이나 장애인기업, 사회적기업 또는 가족친화경영기업 등은 0.5% 추가 보전혜택이 주어진다.

최대호 안양시장 관내 (주)유양산전 방문. 사진제공=안양시

안양시는 지난 연도에 중기육성자금으로 235개 업체를 대상으로 771억원을 지원했다. 중소기업 특례보증은 담보 여력이 떨어져 은행대출이 힘든 기업을 대상으로 업체당 2억원 이내, 수출규제 또는 코로나19로 피해를 입은 기업은 5억원 이내에서 각각 보증이 이뤄진다.

청년창업 특례보증은 기술력과 사업성을 갖췄으나 자금력이 취약한 만19세 이상 39세 이하 사업경력이 5년 이내인 청년창업자에 초점을 맞췄다. 업체당 최대 보증한도는 5000만원이다.

한편 중소기업 육성자금 융자는 안양시 관내 8개 협약은행(국민, 기업, 농협, 신한, 우리, KEB하나, 시티, 산업은행)에서 자금이 소진될 때까지 신청할 수 있다. 보다 자세한 중기육성자금 관련 사항은 안양시 누리집 시정소식-고시공고를 참고하면 된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