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엠텍, 4분기 영업이익 흑자전환..성장 모멘텀 충분-신한

유준하 2021. 1. 12. 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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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투자는 12일 이엠텍(091120)에 대해 지난해 4분기 흑자 전환을 전망하며 3분기 실적 턴어라운드 이후 꾸준한 성장이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신한금융투자가 예상한 지난해 이엠텍의 4분기 매출액, 영업이익은 956억원, 88억원으로 각각 전년 동기 대비 95% 증가, 흑자 전환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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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12일 이엠텍(091120)에 대해 지난해 4분기 흑자 전환을 전망하며 3분기 실적 턴어라운드 이후 꾸준한 성장이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이에 투자의견은 ‘매수’를, 목표주가는 2만원을 유지했다.

신한금융투자가 예상한 지난해 이엠텍의 4분기 매출액, 영업이익은 956억원, 88억원으로 각각 전년 동기 대비 95% 증가, 흑자 전환할 전망이다. 오강호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제품 매출액은 50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77% 증가하며 꾸준한 성장이 가능할 것”이라며 “해외 전자담배 판매 시작에 따른 실적 호조와 카트리지 매출 확대에 따른 이익률 회복이 긍정적”이라고 진단했다.

이어 “부품 매출액도 451억원으로 같은 기간 27% 증가하며 실적 성장을 견인할 것”이라며 “영업이익률은 9.2%가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올해 성장 포인트는 전자담배 ‘릴’이라고 평가했다. 지난해 3분기 해외시장 진입을 시작으로 올해 해외 매출 확대가 본격화될 것이라는 판단에서다.

오 연구원은 “PMI를 통한 글로벌 시장 진입에 따른 성장도 가속화할 전망”이라며 “기존 제품 품질 문제도 모두 해결한 상태로 릴 제품뿐만 아니라 카트리지를 통한 부속품 매출 확대에 따른 영업에버리지 효과도 기대해 볼 만하다”고 평가했다. 올해와 내년 제품 매출액은 각각 2584억원과 3307억원으로 각각 전년 동기 대비 83%, 98% 증가가 예상된다.

오 연구원은 “목표주가 2만원은 올해 예상 EPS 1961원에 타겟 P/E 10.2배를 적용해 산출했다”며 “목표배수는 과거 2014~2018년 PER에 15% 할인 적용했는데 이유는 과거 제품 품질 이슈에 따른 적자 기록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실적 성장으로 시장 우려를 해결해야 한다”며 “지난해 3분기를 기점으로 흑자전환에 성공한 만큼 전자담배 시장 확대에 따른 실적 성장 모멘텀은 충분하다”고 판단했다.

유준하 (xylitol@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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