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샘, 코로나19로 B2C 매출 성장 지속-NH투자

김종성 2021. 1. 12. 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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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은 12일 한샘에 대해 코로나19로 강화된 비대면 환경 속에 B2C 사업 매출이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가 13만4천원을 유지했다.

이민재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 12월부터 계속되는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가 유지되고 있고, 재택근무 등이 확대되면서 집에 대한 관심이 높아져 B2C 사업의 매출 성장이 계속되고 있다"며 "리하우스 사업 내 패키지 판매도 전분기 대비 5% 이상 성장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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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샘 상암사옥 [사진=한샘 ]

[아이뉴스24 김종성 기자] NH투자증권은 12일 한샘에 대해 코로나19로 강화된 비대면 환경 속에 B2C 사업 매출이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가 13만4천원을 유지했다.

이민재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 12월부터 계속되는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가 유지되고 있고, 재택근무 등이 확대되면서 집에 대한 관심이 높아져 B2C 사업의 매출 성장이 계속되고 있다"며 "리하우스 사업 내 패키지 판매도 전분기 대비 5% 이상 성장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분석했다.

NH투자증권은 한샘이 4분기 매출액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4% 증가한 5천384억원,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23% 증가한 267억원을 예상했다. 주요 부문별 매출액은 리하우스 부문이 전분기보다 7% 증가한 1천287억원, 인테리어 가구 온라인 부문은 6% 늘어난 615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리하우스의 직시공 확대와 회복하는 주택 매매거래량도 긍정적이라는 평가다.

이 연구원은 "리하우스 패키지 중 직시공 비중은 3분기 35%를 기록해 2019년 4분기 12%에서 3개 분기 만에 20%포인트 이상 성장했다"며 "패키지당 매출은 2019년 3분기 6천850만원에서 지난해 3분기 7천880만원까지 상승한 것으로 추정한다"고 분석했다.

중장기적으로 직시공 비중 확대와 패키지 회전율 상승이 동시에 나타나며 외형 확대가 이뤄질 것이란 전망이다. 한샘은 2019년 4분기부터 철거, 목공, 도배 등 제품과 상관없이 직접 시공하는 전략으로 선회한 바 있다.

이 연구원은 "주택매매거래량은 지난 9월부터 상승해 11월 9만세대로 회복했다"며 "이는 5대 광역시의 주택 매매가격이 2019년 대비 10% 이상 상승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NH투자증권은 이를 바탕으로 올해 매출액은 지난해보다 12% 증가한 2조3천억원, 영업이익은 44% 늘어난 1천299억원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했다.

김종성기자 star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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