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 바꾼 리버풀, 올여름까지는 샤키리 붙잡는다

한만성 2021. 1. 12. 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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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이 올 시즌이 끝날 떄까지는 2선 공격수 쉐르단 샤키리를 잔류시킬 전망이다.

샤키리는 리버풀이 지난 시즌 도중 미나미노 타쿠미, 올 시즌을 앞두고 디오고 조타를 차례로 영입하며 사실상 팀 내 설 자리를 잃었다.

실제로 잉글랜드 지역지 '리버풀 에코'는 리버풀이 올겨울 이적시장에서 샤키리의 이적을 추진할 계획이었지만, 최근 그의 활약과 조타의 부상 등을 고려해 올 시즌이 종료되는 6월까지는 이를 보류할 전망이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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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상치 못한 조타 부상, 샤키리 겨울 이적은 보류

[골닷컴] 한만성 기자 = 리버풀이 올 시즌이 끝날 떄까지는 2선 공격수 쉐르단 샤키리를 잔류시킬 전망이다.

샤키리는 리버풀이 지난 시즌 도중 미나미노 타쿠미, 올 시즌을 앞두고 디오고 조타를 차례로 영입하며 사실상 팀 내 설 자리를 잃었다. 그러나 조타가 지난달 초 무릎 부상을 당하며 샤키리에게 기회가 주어지기 시작했다. 샤키리는 지난 9일 리버풀이 애스턴 빌라를 상대한 FA컵 3라운드 경기에서 리버풀이 2-1로 근소하게 앞선 61분 교체 출전해 2도움을 기록했다.

이날 경기 결과는 리버풀의 4-1 완승이었다. 모처럼 결정적인 역할을 해낸 샤키리는 조타가 내달까지는 복귀가 어려운 가운데 팀 내 입지를 다질 기회를 잡게 됐다.

실제로 잉글랜드 지역지 '리버풀 에코'는 리버풀이 올겨울 이적시장에서 샤키리의 이적을 추진할 계획이었지만, 최근 그의 활약과 조타의 부상 등을 고려해 올 시즌이 종료되는 6월까지는 이를 보류할 전망이라고 보도했다. 현재 리버풀은 호베르투 피르미누, 사디오 마네, 모하메드 살라로 이어지는 공격 삼각편대를 받쳐줄 백업 자원이 미나미노와 샤키리밖에 없는 상태다.

'리버풀 에코'는 리버풀이 올겨울 샤키리의 완전 이적을 추진할 계획이었지만, 그를 적어도 올여름까지는 붙잡기로 했다고 밝혔다.

클롭 감독은 애스턴 빌라전을 마친 후 현지 언론을 통해 "샤크(샤키리의 애칭)가 돌아왔다. 그의 복귀가 오늘 최고의 소식"이라며 기뻐했다.

리버풀은 최근 샤키리 외에도 티아고 알칸타라, 제임스 밀너 등이 부상에서 회복해 복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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