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진핑, '총비서' 김정은에 축전..北은 '당 대회 축하'에 답전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북한이 제8차 노동당 대회에 축전을 보낸 중국 공산당에 답전을 보내 사의를 표했다고 당 기관지 노동신문이 12일 보도했다.
앞서 중국 공산당은 8차 당 대회 개막일인 지난 5일 '당 제8차 대회' 앞으로 축전을 보냈다.
신문은 또 중국 시진핑 국가주석이 김정은 국무위원장에게 축전을 보내 제8차 노동당 대회에서 당 총비서에 추대된 것을 축하했다며 전문을 함께 공개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北 "제일 먼저 축전 보내온 데 충심으로 사의"
(서울=뉴스1) 양은하 기자 = 북한이 제8차 노동당 대회에 축전을 보낸 중국 공산당에 답전을 보내 사의를 표했다고 당 기관지 노동신문이 12일 보도했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당 총비서'에 추대된 김정은 국무위원장에게 축전을 보냈다.
북한은 11일 '당 제8차 대회' 명의로 '중국 공산당 중앙위원회' 앞으로 보낸 답전에서 "본 대회 앞으로 제일 먼저 성의 있는 축전을 보내온 데 대하여 충심으로 되는 사의를 표한다"라고 밝혔다.
앞서 중국 공산당은 8차 당 대회 개막일인 지난 5일 '당 제8차 대회' 앞으로 축전을 보냈다. 당시는 당 대회 개최 일정이 대외에 공개되지 않은 시점이다.
북한은 답전에서 "총결 기간 당은 오랜 역사적 뿌리를 가진 조중(북중) 두 당, 두 나라 사이의 특수한 관계발전에 선차적인 힘을 넣음으로써 사회주의를 핵으로 하는 굳건한 친선의 새로운 장을 열어 놓았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전체 당원들은 앞으로도 두 당 최고 영도자들의 심혈이 깃든 조중 친선을 굳건히 다지고 시대적 요구에 맞게 더욱 강화 발전시켜나가기 위하여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신문은 또 중국 시진핑 국가주석이 김정은 국무위원장에게 축전을 보내 제8차 노동당 대회에서 당 총비서에 추대된 것을 축하했다며 전문을 함께 공개했다.
시 주석은 축전에서 "총비서 동지가 당의 최고영도자로 또다시 추대된 것은 총비서 동지에 대한 전체 당원들과 인민의 신뢰와 지지, 기대를 충분히 보여주고 있다"면서 "이번 대회를 계기로 사회 경제 발전목표를 실현하기 위하여 분투하며 조선식 사회주의 위업을 추동하는 데서 새롭고 보다 큰 성과를 이룩하리라고 확신한다"라고 밝혔다.
시 주석은 또 "중조(북) 관계를 훌륭히 수호하고 훌륭히 공고히 하며 훌륭히 발전시켜나가는 것은 중국당과 정부의 확고부동한 방침"이라며 "세계가 혼란과 변혁의 시기에 들어선 정세 하에서 중조 친선협조의 새로운 페이지를 끊임없이 아로새기며 두 나라와 두 나라 인민들에게 보다 큰 행복을 마련해줄 용의가 있다"라고 덧붙였다.
yeh25@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이상운 '대장암 수술날 아내는 골프, 입원도 혼자…나는 죽고 있었다'
- 이 몸매가 50대?…서울대 출신 치과의사 이수진 '김태희? 내가 더 예뻐'
- 安 만난 홍준표 '어리숙하기가 참 어렵다…몸 낮춘 안철수를 보니'
- '병적인 상태' 고백한 박은혜…'건망증 심각, 제정신 아닌 것 같다'
- 조은산 '이재명 '한국의 룰라' 차차기 노려야…2022대선엔 조건부 기본소득 필요'
- '큰 아들 외롭지 말라고…' 경동호 어머니도, 6시간 후 세상 떠났다
- KBS PD, 미혼남으로 속이고 여성과 교제 의혹…KBS '업무 배제, 감사 착수'
- “별장에서 남자배우에게 성추행 당해” 고소…경찰 수사중
- [N샷] 구혜선, 길어진 앞머리에 '야한 생각 많이 안했다'…미소
- '우리 이혼했어요' 선우은숙 '제 3자 때문에 별거 시작'…이영하 '씁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