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드왕' 주권, 연봉 조정 신청..이대형 이후 9년 만

배정훈 기자 2021. 1. 12.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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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에서 9년 만에 연봉 조정 신청자가 나왔습니다.

지난해 홀드 부문 1위에 오른 KT 위즈의 주권 투수가 구단과 3천만 원 차이로 연봉 조정을 신청했습니다.

KBO는 2021년 시즌 연봉 협상에서 KT가 2억 2천만 원을 제시했고, 2억 5천만 원을 요구한 주권 투수가 연봉조정 신청서를 제출했다고 밝혔습니다.

주권의 기존 연봉은 1억 5천만 원이었습니다.

KBO리그에서 연봉조정 신청자가 나온 것은 지난 2012년 이대형 이후 처음입니다.

주권과 KT 구단은 오는 18일 오후 6시까지 근거 자료를 KBO에 제시해야 하고, 이후 KBO 총재가 구성하는 조정위원회가 양측의 제시액 중 한 가지를 선택해 25일까지 조정을 완료하게 됩니다.  

배정훈 기자baejr@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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