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 -10.6도, 광주·전남 출근길 한파 여전..낮부터 영상 회복

정다움 기자 2021. 1. 12. 08:0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엿새째 한파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광주와 전남 일부 지역에서 눈발이 흩날려 출근길 교통안전에 주의가 요망된다.

12일 광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30분 기준, 기온은 광주 -4.5도, 전남 나주 -10.6도, 곡성 -9.7도, 보성 -9.5도, 구례 -8.7도, 장흥 -7.9도, 담양·영암 -7.4도, 해남 -7.2도, 순천 -7.0도, 장성 -6.7도, 고흥·무안 -6.2도, 강진 -6.1도 등 영하 11도~영하 6도 사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대설경보가 발효된 지난 7일 오전 광주광역시 서구 내방동 일대 도로에서 출근길 차량들이 서행하고 있다.2021.1.7 /뉴스1 © News1 정다움 기자

(광주=뉴스1) 정다움 기자 = 엿새째 한파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광주와 전남 일부 지역에서 눈발이 흩날려 출근길 교통안전에 주의가 요망된다.

12일 광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30분 기준, 기온은 광주 -4.5도, 전남 나주 -10.6도, 곡성 -9.7도, 보성 -9.5도, 구례 -8.7도, 장흥 -7.9도, 담양·영암 -7.4도, 해남 -7.2도, 순천 -7.0도, 장성 -6.7도, 고흥·무안 -6.2도, 강진 -6.1도 등 영하 11도~영하 6도 사이다.

눈 구름대가 서해안 지역에서 유입돼 광주와 전남 내륙지에는 눈이 날리겠으며 서해안 지역에는 오전 9시까지 눈이 이어지겠다. 예상적설량은 1~3㎝다.

광주와 전남 지역에 발효됐던 한파·대설특보는 장성을 제외하고 모두 해제됐다.

12.5㎝의 눈이 쌓인 장성에는 이날 오전 9시까지 최대 6㎝의 눈이 더 내릴 것으로 전망됐다.

현재까지 적설량은 광주 5.2㎝, 전남 영광 8.3㎝, 함평 6.1㎝, 목포 5.3㎝, 진도 4.9㎝, 담양 4.7㎝, 나주 4.0㎝ 등이다.

이번 추위는 오늘(12일) 아침까지 이어진다. 영하 10도까지 떨어진 기온이 이날 낮부터 차차 오르면서 평년과 비슷하게 영상권에 머물 것으로 관측된다.

낮 최고기온은 3~6도, 다음날인 13일과 14일 낮 최고기온은 10~13도다.

일부지역에는 일시적으로 비가 내리겠다. 이날 오후 3시부터 6시 사이 전남 북부 지역에는 적은 양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

광주기상청 관계자는 "눈이 내린 지역은 가시거리가 짧고, 기온이 영하권으로 내려가면서 도로 곳곳이 미끄럽겠으니 출근길 교통 안전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ddauming@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