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 '3월 공매도 재개' 공식화..재연장 요구 일축

한수연 2021. 1. 12. 07:5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금융당국이 오는 3월 공매도 재개를 공식화했다.

12일 금융당국 등에 따르면 금융위원회는 "현재 시행중인 코로나19로 인한 한시적 공매도 금지조치를 오는 3월 15일 종료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금융위는 "최근 공매도 재개여부와 관련해 문의와 다수의 보도가 이어지고 있다"면서도 "금융당국에서는 3월 공매도 재개를 목표로 불법공매도 처벌 강화, 시장조성자 제도개선, 개인의 공매도 접근성 제고 등 제도개선을 마무리 해 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공매도 재개 목표로 제도개선할 것"

[아이뉴스24 한수연 기자] 금융당국이 오는 3월 공매도 재개를 공식화했다. 최근 정치권 등 일각의 공매도 금지 재연장 요구를 일축한 것이다.

12일 금융당국 등에 따르면 금융위원회는 "현재 시행중인 코로나19로 인한 한시적 공매도 금지조치를 오는 3월 15일 종료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사진=금융위원회]

금융위는 지난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국내 증시가 폭락하자 시장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해 그 해 3월 16일부터 1년간 공매도 금지 조치를 내린 바 있다. 이에 따라 오는 3월 15일 공매도 거래는 재개된다.

그러나 최근 코스피가 3200선을 돌파하는 등 파죽지세를 보이자, 공매도가 재개되면 증시 호황에 찬물을 끼얹을 것이란 재개 '반대' 목소리가 거세지고 있는 상황이다.

공매도는 주가 하락을 예상하고 주식을 빌려 팔았다가 실제 주가가 떨어지면 다시 사들여 갚으면서 시세차익을 얻는 투자기법이다. 주가가 많이 하락할수록 이익이 커지는 구조기 때문에, 개인 투자자들은 공매도가 주가 하락을 부추긴다고 주장하고 있다.

금융위는 "최근 공매도 재개여부와 관련해 문의와 다수의 보도가 이어지고 있다"면서도 "금융당국에서는 3월 공매도 재개를 목표로 불법공매도 처벌 강화, 시장조성자 제도개선, 개인의 공매도 접근성 제고 등 제도개선을 마무리 해 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한수연기자 papyrus@inews24.com

▶네이버 채널에서 '아이뉴스24'를 구독해주세요.

▶재밌는 아이뉴스TV 영상보기▶아이뉴스24 바로가기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