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라노대학 연구팀 "이탈리아 코로나 첫 발병, 中보다 앞서"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탈리아에서 2019년 11월에 코로나19 첫번째 사례가 발생했다는 주장이 나왔다.
코로나19 발원지로 사실상 기정사실화 된 중국 우한의 발병 시기보다 한 달 가량 앞선다는 것이다.
그런데 밀라노대 연구팀이 최근 이 여성의 조직검사 기록 등을 재분석한 결과 코로나19 감염에 따른 피부 발진이라는 결론을 내렸다.
이는 2019년 12월 말 중국 우한에서 보고된 코로나19 전 세계 첫번째 사례보다 한 달 이상 이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밀라노대 연구팀 "2019년 11월에 첫 발병"
당시 피부발진 조직검사 받았지만 원인불명
지난 6월 혈청검사 결과 코로나 항체 형성
"中 우한 제 1호 사례보다 한달 가량 앞서"

이탈리아에서 2019년 11월에 코로나19 첫번째 사례가 발생했다는 주장이 나왔다. 코로나19 발원지로 사실상 기정사실화 된 중국 우한의 발병 시기보다 한 달 가량 앞선다는 것이다.
11일(현지 시각) 이탈리아 일간 라 레푸블리카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이탈리아에서 2019년 11월에 이미 코로나19에 감염된 환자가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는 내용이 영국 피부학 저널(British Journal of Dermatology) 1월호에 실렸다. 해당 연구는 밀라노대학 연구팀과 유럽종양학연구소(IEO) 등이 공동으로 진행했다.
새롭게 발견된 '1번 환자(paziente 1)'는 25세의 밀라노 출신 여성이다. 그는 팔에 붉은 발진이 생기는 피부 질환으로 2019년 11월 10일 병원에서 조직검사를 받았다. 그러나 당시에는 병명이나 발병 인자가 정확히 확인되지 않았었다. 그 외 증상은 없었으며 약 5개월 후 피부 발진도 사라졌다고 한다.
그런데 밀라노대 연구팀이 최근 이 여성의 조직검사 기록 등을 재분석한 결과 코로나19 감염에 따른 피부 발진이라는 결론을 내렸다. 보도에 따르면 코로나19 감염자의 5~10%는 피부 질환을 동반하는 것으로 알려져있다. 특히 이 여성이 지난해 6월 코로나19 혈청검사를 받은 결과 바이러스 항체가 형성돼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한편 현재까지 연구에 따르면 이탈리아에서는 지난해 2월 21일 밀라노 인근 마을 코도뇨(Codogno)에서 38세 남성이 첫번째 지역 전파 감염자로 확인됐다. 이번 연구 결과에 따라 이보다 4개월 앞서 '1번 환자'가 발생한 것이다.
이는 2019년 12월 말 중국 우한에서 보고된 코로나19 전 세계 첫번째 사례보다 한 달 이상 이르다.
- Copyright ⓒ 조선비즈 & Chosun.com -
Copyright © 조선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음식은 예술, 주방은 지옥… 전 세계 파인 다이닝의 정점 ‘노마’의 추악한 민낯
- 대만 8% vs 한국 1%…AI 호황에도 경제성장률 엇갈린 이유는
- 완벽한 예방이 가능한 암, 대장암 [CEO건강학]
- “외국인이 지역에 도움 되나”… 내국인 고용 확대 고민하는 조선업계
- [르포] “한국에서 산 정품”… 명동·홍대 점령한 중국인 ‘라방’
- “배 주문 바꿔줘”... 선주가 컨테이너선 취소하고 유조선으로 갈아타는 이유
- [사이언스샷] 비아그라가 유전병 치료제로 변신
- “팔수록 적자, 차라리 문 닫자”… 정유사 깜깜이 정산에 간판 불 끄는 주유소들
- 국내 최초로 美에 무기 수출 목표… 한화에어로, 신형 K9 자주포 개발에 ‘박차’
- 트럼프, 韓 등 5개국에 “호르무즈 해협에 함정 파견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