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리그 555홈런' 라미레스, 호주 야구팀서 한 경기도 못 뛰고 방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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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리그 555홈런에 빛나는 강타자 매니 라미레스(49)가 2개월 만에 호주야구팀에서 방출됐다.
호주야구팀 시드니 블루삭스는 지난 11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라미레스를 방출하기로 결정했다"고 전했다.
이후에도 현역 생활을 이어간 라미레스는 대만 프로야구, 일본 독립리그를 거쳐 지난해 11월 호주야구 시드니와 계약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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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황석조 기자 = 빅리그 555홈런에 빛나는 강타자 매니 라미레스(49)가 2개월 만에 호주야구팀에서 방출됐다.
호주야구팀 시드니 블루삭스는 지난 11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라미레스를 방출하기로 결정했다"고 전했다.
팀 최고경영자인 애덤 돕은 "이번 시즌의 불확실성과 라미레스의 건강에 대한 염려 때문이다. 실망스럽지만 구단과 리그를 위해 결정할 수밖에 없던 일"이라고 설명했다.
2000년대 메이저리그 최고의 타자 중 한 명이었던 라미레스는 지난 1993년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에서 데뷔해 2011년까지 보스턴 레드삭스, LA 다저스, 시카고 화이트삭스, 탬파베이 레이스를 거치며 11년 간 활약했다.
라미레스는 빅리그 개인통산 2302경기에 나서 타울 0.312 555홈런 1881타점 1544득점을 기록했다.
뛰어난 발자취를 남겼으나 은퇴 후 금지약물을 복용한 사실이 드러나 팬들에게 충격을 안겼다.
이후에도 현역 생활을 이어간 라미레스는 대만 프로야구, 일본 독립리그를 거쳐 지난해 11월 호주야구 시드니와 계약한 바 있다.
하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른 리그 진행의 불확실성과 고령의 나이가 발목 잡아 결국 한 경기도 뛰지 못한 채 방출됐다.
hhssj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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