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마케팅, 안다르 지분 교환..성장 동력 확보-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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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투자는 12일 에코마케팅(230360)에 대해 안다르 지분 교환을 통해 신 성장 동력을 확보했다고 평가했다.
이기훈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코로나19로 2.5단계 격상 및 2~3분기에 집중된 세일즈 부스터 제품군들로 인해 직전 분기 대비 감소가 전망된다"며 계절적 비수기로 인한 오호라, 몽제 등이 부진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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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하나금융투자는 12일 에코마케팅(230360)에 대해 안다르 지분 교환을 통해 신 성장 동력을 확보했다고 평가했다. 이에 투자의견은 ‘매수’를, 목표주가는 3만5000원을 유지했다.
다만 D2C 채널 확장에 따른 해외 매출은 고성장 중이며 코로나19 회복으로 물류가 정상화 된다면 추가적으로 상당한 성장을 기대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에코마케팅의 올해 영업수익(매출액), 영업이익은 1902억원, 681억원으로 지난해 대비 각각 7.9%, 12%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 연구원은 “2021년 예상 영업이익이 지난 2016년 68억원 대비 10배 가까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도 여전히 P/E 기준 16배 내외로 저평가되고 있는 가장 큰 이유는 내수 시장에 국한된 한계에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클럭이나 오호라가 잘 팔리면 잘 팔릴수록 끝아니냐는 질문을 벗어나는 핵심 지표가 D2C 등 해외 성장이며 코로나19로 인한 물류 어려움만 해결되면 안다르까지 가세한 이상 동사의 실적 성장 및 해외 매출 성장을 통한 밸류에이션 리레이팅이 머지 않아 나타날 것”으로 내다봤다.
지난해 글루가 투자 이후 불과 1년 만에 우려를 환호로 바꿨다고도 평가했다. 이 연구원은 “이번에는 안다르와의 지분 교환을 공시했는데 김철웅 대표 지분 14만4000주를 안다르 보통주 40만주와 교환한 것으로 희석 기준으로는 약 3대 주주”라며 “글루가와 비슷한 형식임을 감안하면 세일즈 부스터일 가능성이 높고 안다르가 직전 OEM 기업인 호전실업에도 지분 7.5%를 매각한 점을 미루어보면 국내뿐만 아니라 글로벌 도약의 중요한 파트너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유준하 (xylitol@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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