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14일 대진 변경..'집단 확진' 아스톤 빌라 대신 풀럼과 대결

김도용 기자 2021. 1. 12. 0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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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의 14일 경기 상대가 바뀐다.

기존 스케줄 상으로는 아스톤 빌라와 만나야하지만 상대팀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마19) 확진자 발생, 대신 풀럼과 경기를 치른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사무국은 12일(이하 한국시간) "14일 오전 5시15분 영국 버밍엄의 빌라 파크에서 펼쳐질 예정이던 토트넘과 아스톤 빌라의 경기는 코로나19 확진자가 다수 발생된 아스톤 빌라 구단의 요청으로 연기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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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31일 치르려다 연기된 일정 소화
토트넘이 14일 오전 5시15분 아스톤 빌라를 대신해 풀럼과 경기를 치른다. © AFP=뉴스1

(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토트넘의 14일 경기 상대가 바뀐다. 기존 스케줄 상으로는 아스톤 빌라와 만나야하지만 상대팀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마19) 확진자 발생, 대신 풀럼과 경기를 치른다. 풀럼전은 지난달 31일 치르려다 연기된 매치업이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사무국은 12일(이하 한국시간) "14일 오전 5시15분 영국 버밍엄의 빌라 파크에서 펼쳐질 예정이던 토트넘과 아스톤 빌라의 경기는 코로나19 확진자가 다수 발생된 아스톤 빌라 구단의 요청으로 연기됐다"고 밝혔다.

이어 "대신 토트넘은 같은 시각에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앞서 취소됐던 풀럼과의 경기를 치를 것"이라고 덧붙였다.

아스톤 빌라는 1군 선수 10명이 확진 판정을 받아 훈련장을 폐쇄한 상태다. 이 여파로 아스톤 빌라는 지난 9일 리버풀과의 FA컵 3라운드 때 1군 선수들을 대신 유스팀 선수들을 출전시켜 일정을 소화했다.

당시 FA컵은 고육책으로 진행했지만 이번에는 EPL 사무국에 연기를 요청했고, 받아들여졌다.

토트넘은 아스톤 빌라를 대신 풀럼과 경기를 펼친다. 두 팀은 지난달 31일 맞대결을 펼칠 예정이었다. 하지만 그때도 풀럼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대거 발생, 경기를 3시간도 남겨두지 않은 상황에서 취소됐다.

토트넘 구단은 "아스톤 빌라 선수와 스태프가 빠르게 회복하고 안정을 찾길 기원한다"면서 "연기된 아스톤 빌라와의 일정은 확정 후 공지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결정과 함께 일부 스케줄이 수정된다. EPL 사무국은 "풀럼과 첼시의 경기도 16일 2시30분 킥오프에서 하루 늦은 17일 2시30분에 시작된다. 아스톤 빌라와 에버턴의 경기는 17일 오전 2시30분에서 오후 9시로 늦춰졌다"고 안내했다.

dyk060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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