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번 시드 케닌·스비톨리나, WTA 투어 개막전 8강서 탈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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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절대 강자가 없는 혼전 양상이 이어지는 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 2021시즌 개막전부터 1, 2번 시드가 나란히 8강에서 탈락했다.
12일(한국시간)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에서 열린 WTA 투어 2021시즌 개막전 아부다비오픈(총상금 56만5천530 달러) 대회 6일째 단식 준준결승에서는 1번 시드 소피아 케닌(4위·미국)과 2번 시드 엘리나 스비톨리나(5위·우크라이나)가 하위 랭킹 선수들에게 덜미를 잡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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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최근 절대 강자가 없는 혼전 양상이 이어지는 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 2021시즌 개막전부터 1, 2번 시드가 나란히 8강에서 탈락했다.
12일(한국시간)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에서 열린 WTA 투어 2021시즌 개막전 아부다비오픈(총상금 56만5천530 달러) 대회 6일째 단식 준준결승에서는 1번 시드 소피아 케닌(4위·미국)과 2번 시드 엘리나 스비톨리나(5위·우크라이나)가 하위 랭킹 선수들에게 덜미를 잡혔다.
2020년 WTA 투어 올해의 선수로 뽑힌 케닌은 마리아 사카리(22위·그리스)에게 1-2(6-2 2-6 0-6)로 졌고, 스비톨리나 역시 베로니카 쿠데르메토바(46위·러시아)에게 1-2(7-5 3-7 6-7<3-7>)로 역전패했다.
케닌과 스비톨리나는 전날 열린 16강전에서도 상대에게 매치 포인트를 허용하는 위기를 이겨내고 8강에 올랐으나 4강 진출에는 실패했다.
이번 대회 4강은 사카리-아리나 사발렌카(10위·벨라루스), 쿠데르메토바-마르타 코스튜크(99위·우크라이나)의 대결로 열리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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