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임식 앞두고 워싱턴 시장 대중 집회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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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0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취임을 앞두고 워싱턴 DC 시내 대중집회가 금지된다.
11일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뮤리얼 바우저 워싱턴 DC 시장은 이날 기자회견을 열고 "내무부 장관에게 바이든 당선인의 취임식 나흘 뒤인 오는 24일까지 모든 대중집회 허가를 거부해달라고 요청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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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최서윤 기자 = 오는 20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취임을 앞두고 워싱턴 DC 시내 대중집회가 금지된다.
11일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뮤리얼 바우저 워싱턴 DC 시장은 이날 기자회견을 열고 "내무부 장관에게 바이든 당선인의 취임식 나흘 뒤인 오는 24일까지 모든 대중집회 허가를 거부해달라고 요청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에 국회의사당부터 링컨기념관까지 이어지는 국립공원 구역 내 기념물 접근이 금지되고, 일부 도로와 주차구역도 폐쇄한다. 국립공원관리공단은 오는 24일까지 잠정 폐쇄하고 필요 시 연장한다고 공지했다.
바우저 시장은 "대통령께도 내주 취임식을 앞두고 보다 효과적인 안전계획을 준비할 수 있도록 워싱턴 주를 '비상사태 직전'으로 선포해달라고 요청했다"면서 "최근 의회 난동 사태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이번 취임식 준비 과정에서 전례없는 도전을 받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워싱턴은 현재 의회 난동 이후 또다른 폭력사태를 우려해 안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지지자들이 온라인 상에서 '무장궐기', '100만명 행진' 등을 준비하고 있기 때문이다. 바우저 시장은 "연방군에도 보안 계획을 수립토록 조치하고, 법무부와 FBI에도 일일 정보 브리핑 제공을 요청해뒀다"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 6일 친 트럼프 시위대의 의회 난입 폭력 시위로 경찰관을 포함해 이날 기준 6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
sab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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