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끼는 곳 없는' 토론토, 크리스 브라이언트도 알아봤다

김재호 2021. 1. 12. 0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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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야말로 '안끼는 곳'이 없다.

'MLB네트워크' 칼럼니스트 존 모로시는 12일(한국시간) 소식통을 인용, 토론토 블루제이스가 시카고 컵스에 3루수 크리스 브라이언트의 트레이드 여부를 문의한 팀 중 하나라고 소개했다.

2021시즌 연봉 총액 절감을 추진중인 컵스는 앞서 카일 슈와버를 논 텐더 방출했고, 다르빗슈 유를 트레이드하며 고액 연봉자들을 정리했다.

모로시는 이와 관련, 지난 몇주간 브라이언트의 트레이드와 관련된 실질적인 대화가 오간 것은 없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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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경닷컴 MK스포츠(美 휴스턴) 김재호 특파원

그야말로 '안끼는 곳'이 없다.

'MLB네트워크' 칼럼니스트 존 모로시는 12일(한국시간) 소식통을 인용, 토론토 블루제이스가 시카고 컵스에 3루수 크리스 브라이언트의 트레이드 여부를 문의한 팀 중 하나라고 소개했다.

2021시즌 연봉 총액 절감을 추진중인 컵스는 앞서 카일 슈와버를 논 텐더 방출했고, 다르빗슈 유를 트레이드하며 고액 연봉자들을 정리했다.

토론토 블루제이스가 크리스 브라이언트 영입에도 관심을 가진 것으로 전해졌다. 사진=ⓒAFPBBNews = News1
다음 대상은 브라이언트라는 예상이 지배적이다. 2015년 내셔널리그 올해의 신인, 2016년 MVP 출신인 브라이언트는 2020시즌 34경기에서 타율 0.206 출루율 0.293 장타율 0.351로 극심한 부진에 시달렸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 여파로 60경기로 단축된 시즌에 적응하지 못한 피해자다.

현재 5년 171일의 서비스 타임을 기록중으로, 1년을 더 채우면 완전 FA 자격 획득이 가능하다. 컵스 입장에서는 그냥 FA 시장에 내보내면 드래프트 지명권 보상 한 장밖에 얻지 못하지만, 지금 트레이드 시장에 내놓으면 더 많은 대가를 받을 수 있다.

토론토는 3루 보강이 절실하다.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가 열심히 몸을 만들며 3루 복귀를 노리고 있지만, 도미니카 윈터리그에서 보여준 모습은 그리 희망적이지 않았다.

모로시는 이와 관련, 지난 몇주간 브라이언트의 트레이드와 관련된 실질적인 대화가 오간 것은 없다고 전했다. 아직 움직임은 없지만, 트레이드 시장의 특성상 얼마든지 다시 논의가 불붙을 가능성은 남아 있다. greatnemo@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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