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BI, 바이든 취임 전 전국서 무장시위 더 큰 유혈 가능성

박민철 기자 2021. 1. 12.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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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연방수사국(FBI)이 조 바이든 당선인 취임 전 50개 주 주도들과 워싱턴 DC에서 무장 시위가 일어날 수 있으며 지난 6일 의회에 대한 폭력 점거 이후 더 큰 유혈 사태가 벌어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FBI는 지난 6일 의회에 대한 폭력 점거가 발생하기 전인 지난해 12월 29일 이미 무장 시위자들의 의회에 대한 공격 가능성을 내부 게시판에서 경고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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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연방수사국(FBI)이 조 바이든 당선인 취임 전 50개 주 주도들과 워싱턴 DC에서 무장 시위가 일어날 수 있으며 지난 6일 의회에 대한 폭력 점거 이후 더 큰 유혈 사태가 벌어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11일 FBI 내부 게시판에 따르면 이번 주 후반 전국적 시위가 시작돼 바이든 당선인의 20일 취임식까지 계속될 것이라고 두 명의 FBI 소식통이 말했다. 이들은 일부 극단주의 단체 회원들이 이러한 시위를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다. 이 같은 내용은 ABC 방송이 처음 보도했다. 익명을 요구한 한 관계자는 “무장 시위가 16일부터 최소 20일까지 50개 주 의사당에서, 17일부터 20일까지 미 국회 의사당에서 계획되고 있다”고 밝혔다. FBI는 지난 6일 의회에 대한 폭력 점거가 발생하기 전인 지난해 12월 29일 이미 무장 시위자들의 의회에 대한 공격 가능성을 내부 게시판에서 경고한 바 있다.

지난주 의회 폭력 점거가 발생하기 전 몇 주 동안 온라인에서는 폭력을 촉구하는 글들이 난무했었다. 또 SITE 정보그룹은 지난 9일 의회 폭력 점거 사건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을 지지하는 극단주의자들을 더욱 대담하게 했다고 경고했다. ‘더 도널드(TheDonald)’ 게시판에는 “이는 단지 시작일 뿐”이라는 글이 올려져 있다.

박민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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