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찐시민' 조재윤 배우 남양주시 홍보대사 되다!

조광한 남양주시장-조재윤 남양주시 홍보대사(오른쪽). 사진제공=남양주시

【파이낸셜뉴스 남양주=강근주 기자】 남양주시가 11일 시장 집무실에서 남양주에 사는 연기파 배우 조재윤을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조재윤 배우는 앞으로 2년간 다양한 채널을 통해 남양주를 널리 알리고 주요 시정에 대한 시민홍보활동에도 나설 예정이다.

배우 조재윤은 KBS ‘태양의 후예’, SBS ‘피고인‘, OCN ‘구해줘‘ 등을 통해 작품에 긴장감을 주는 악역을 맛깔나게 소화했다. 팽팽한 신경전이 가득한 ‘스카이캐슬‘에서 허당끼 있는 캐릭터를 익살스럽게 선보이는 등 신스틸러이자 심(心)스틸러로써 대중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다.

또한 오래 전부터 온정 나눔과 재능기부활동을 꾸준히 실천해 왔다. 소방관 개인장비 구입을 후원하고 청소년-대학생 프로젝트에 노 개런티로도 출연했다. 특히 작년 12월에는 최근 개업한 식품회사를 통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에 김치, 마스크, 생활용품 등을 후원하기도 했다.

조광한 남양주시장은 홍보대사 위촉식에서 “호소력 짙은 연기로 많은 사랑을 받는 조재윤 배우가 홍보대사로 선뜻 나서줘 기쁘다”며 “연기뿐만 아니라 기부와 봉사를 실천하며 마음까지 명품인 조재윤 배우의 선한 영향력이 널리 전파되길 바라며, 작품 촬영으로 바쁘겠지만 홍보대사로 많은 활동을 부탁한다”고 전했다.

이에 대 조재윤 배우는 "제가 사는 지역의 홍보대사로 활동하게 되어 무척 기쁘다. 다양한 홍보활동으로 환경혁신, 교통혁신 등 역동적으로 발전하고 있는 남양주 매력을 알리는데 적극 노력하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배우 조재윤은 작년 10월 ‘대중문화예술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표창을 수상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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