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시노백 백신, 코로나 예방 효과 60% 미만

윤다혜 기자 2021. 1. 12. 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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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제약회사 시노백이 개발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의 예방 효과가 60% 미만이라는 보고서가 나왔다.

시노백의 백신이 브라질에서 진행한 3상 임상시험에서 60%의 예방 효과를 나타냈다는 보고서가 발표된 것이다.

앞서 지난 7일 한 소식통은 시노백 백신이 브라질 3상 임상에서 78%의 효과를 나타냈다고 밝힌 바 있다.

이후 시노백 백신의 효능이 60% 미만이라는 보고서가 나와 논란이 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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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노백이 생산한 코로나19 백신 - SCMP 갈무리

(서울=뉴스1) 윤다혜 기자 = 중국 제약회사 시노백이 개발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의 예방 효과가 60% 미만이라는 보고서가 나왔다.

11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은 브라질 현지 매체를 인용해 이같이 보도했다. 시노백의 백신이 브라질에서 진행한 3상 임상시험에서 60%의 예방 효과를 나타냈다는 보고서가 발표된 것이다.

앞서 지난 7일 한 소식통은 시노백 백신이 브라질 3상 임상에서 78%의 효과를 나타냈다고 밝힌 바 있다.

그러나 이후 9일 브라질 보건당국은 "시노백 임상시험 참가자들의 나이, 성별, 지병 등의 정보가 누락됐다"며 "임상 3상 당시 백신의 면역성과 참가자 수에 관한 일부 세부 사항 등도 빠졌다"고 지적했다.

이후 시노백 백신의 효능이 60% 미만이라는 보고서가 나와 논란이 일고 있다. 시노백의 연구·생산 파트너인 브라질 바이오메디컬 부탄탄 연구소는 이 보고서를 '단순히 추측성'이라고 일축했다.

dahye18@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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