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S2021] LG전자 소개한 23살 음악가 김래아는 누구?

LG전자의 가상인간 김래아 /사진= reahkeem 인스타그램

[파이낸셜뉴스] ‘23세의 여성 음악가’ ‘인스타그램 팔로워 6000명’ ‘미래에서 온 아이라는 이름’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 'CES 2021' 첫 날(11일) LG 전자의 프레스 콘퍼런스에 등장해 약 3분여 간 연설을 한 가상인간 김래아(Reah Keem)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12일 업계 등에 따르면 김래아는 LG전자(066570)가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구현한 가상인간이다. 컴퓨터 그래픽으로 만든 외형에 인공지능 기술을 입혀 김래아의 목소리를 구현했다. 딥러닝 기술을 통해 3차원(CD) 이미지를 학습까지 하면서 연설까지 할 수 있었다.

LG 전자는 김래아에게 인간과 같은 아이덴티티를 부여했다. 나이와 직업 등이다. 김래아는 여성으로 23세며, 인플루언서다. 인스타그램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일반 사람들처럼 한강이나 카페 등을 배경으로 찍은 사진이 김래아의 SNS에 게시돼 있다.

김래아는 11일 열린 CES2021에서 호텔 등 특정 공간에 방역 작업을 하는 ‘LG 클로이 살균봇’을 소개했다. 또 2021년형 LG 그랩,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패널을 적용한 전문가용 모니터 ‘LG 울트라파인 올레드 프로’ 등도 함께 소개했다.

LG전자의 가상인간 김래아 / 사진=@reahkeem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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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ihwan@fnnews.com 김지환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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