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 연 외질, "미국이나 터키서 뛰고파.. 그중에서도 페네르바체"

정재은 2021. 1. 12. 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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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수트 외질(32, 아스널)이 입을 열었다.

지난해 12월, 터키의 페네르바체와 외질이 몰래 만났다는 사실을 독일 일간지 <빌트> 가 밝혀내며 외질의 목적지가 조금씩 윤곽을 드러내기 시작했다.

이어서 외질은 "페네르바체는 스페인의 레알마드리드다. 가장 커다란 클럽이다"라고 말하며 자신의 드림팀을 향한 자부심까지 드러냈다.

외질의 말로 그의 페네르바체행 가능성이 더욱더 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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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정재은 기자=

메수트 외질(32, 아스널)이 입을 열었다. 그는 11일 저녁(현지 시각)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Q&A 시간을 가지고, 향후 목적지에 대한 힌트를 줬다. 미국이나 터키로 가고 싶다고 말했다.

외질은 2013년 아스널에 입단했다. 한때 아스널 핵심 미드필더로 활약했던 외질은 요즘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다. 미켈 아르테타 감독의 구상에서 외질이 벗어나며 올 시즌 리그에서 그는 단 한 경기도 출전하지 못했다.

계약 기간이 오는 여름에 끝나는 외질은 아스널을 떠날 준비를 한다. 지난해 12월, 터키의 페네르바체와 외질이 몰래 만났다는 사실을 독일 일간지 <빌트>가 밝혀내며 외질의 목적지가 조금씩 윤곽을 드러내기 시작했다. 여기에 이탈리아 스포츠 전문 매체 <투토 스포르트>는 유벤투스까지 외질에게 접촉했다고 전했다.

이번엔 외질이 직접 말했다. 그는 개인 트위터를 통해 아스널을 선택한 과거의 자신을 절대 후회하지 않을 거로 말했다. 아스널을 떠난 후에도 계속 축구를 할거라는 의사도 전했다. 그는 “은퇴 전에 뛰고 싶은 두 나라가 있다. 터키와 미국이다”라고 말했다.

“내가 터키로 간다면, 팀은 무조건 페네르바체다”라는 말까지 덧붙였다. “나는 독일에서 자랄 때부터 페네르바체의 팬이었다. 모든 독일계 터키인은 아무리 독일에서 자라도 터키에 응원하는 팀이 하나씩 있었다. 나의 팀은 페네르바체였다.”

이어서 외질은 “페네르바체는 스페인의 레알마드리드다. 가장 커다란 클럽이다”라고 말하며 자신의 드림팀을 향한 자부심까지 드러냈다.

외질의 말로 그의 페네르바체행 가능성이 더욱더 커졌다. 이적 시기는 그가 자유 계약 신분이 되는 여름이 될 가능성이 크다. 외질은 겨울 이적 시장에서 떠나길 원한다.

사진=Getty 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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