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귀보호 동물 등에 "트럼프" 새겨져..당국 수사

CBS노컷뉴스 장성주 기자 2021. 1. 12. 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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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소로 불리는 희귀종인 '매너티'의 등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이름이 새겨져 관계 당국이 조사에 나섰다.

11일(현지시간) 가디언 등에 따르면, 미국 플로리다주 연방 야생동물 보호국은 매너티 등에 '트럼프'를 새겨 학대한 사건을 조사하고 있다.

한 지역 언론이 공개한 영상에는 플로리다주 호모사강 블루홀을 수영하고 있는 매너티 등에 트럼프 대통령의 이름인 '트럼프'라는 글씨가 새겨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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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바다소로 불리는 희귀종인 '매너티'의 등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이름이 새겨져 관계 당국이 조사에 나섰다.

11일(현지시간) 가디언 등에 따르면, 미국 플로리다주 연방 야생동물 보호국은 매너티 등에 '트럼프'를 새겨 학대한 사건을 조사하고 있다.

한 지역 언론이 공개한 영상에는 플로리다주 호모사강 블루홀을 수영하고 있는 매너티 등에 트럼프 대통령의 이름인 '트럼프'라는 글씨가 새겨져 있다.

매너티는 미국 연방법에 의해 보호되는 동물로 학대와 사냥, 생포 등이 모두 불법이다. 이를 어기면 주 법에 따라 최대 500달러(약 55만원)의 벌금이나 60일 동안 구금될 수 있다. 연방법에 따른 처벌은 벌금 5만 달러(약 5500만원) 또는 징역 1년 이하다.

플로리다주는 공화당 우세지역으로 트럼프 대통령의 개인 리조트가 위치해 있다.

마이애미 헤럴드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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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장성주 기자] joo501@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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