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규 딸 이예림, ♥김영찬과 결혼하나? "진짜 용하네" 의미심장 ('무엇이든 물어보살') [종합]

2021. 1. 12.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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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이경규가 딸 이예림이 결혼하냐는 말에 의미심장한 반응을 보였다.

11일 오후 방송된 KBS Joy 예능프로그램 ‘무엇이든 물어보살’에 이경규가 의뢰인으로 출연했다.

이날 이경규가 점괘를 뽑았다. 그가 뽑은 깃발에는 신랑 신부의 모습이 담겨 있었다.

깃발을 보고 안 놀란 척한 이경규가 웃기 시작했고, 이수근이 “올해 좋은 소식이 있겠네. 집안사람 중에”라고 말하자 이경규가 “이야 여기 진짜… 진짜 용하네”라며 감탄했다.

서장훈이 “누가 있나 본데?”라고 하자 이경규는 “내가 하는 건 아니고”라고 밝힌 뒤 명확히 말을 잇지 않았다. 이에 서장훈이 무언가 눈치챈 듯 “예림이 결혼하나 보다”라고 하자 뜨끔한 표정의 이경규가 손을 내저었다.

이후 서장훈이 “우리가 10번 뽑잖아 8~9번 다 맞았어”, 이수근이 “뽑은 사람들이 다 소름 돋아 했다. 깜작 놀라고”라고 하자 이경규 또한 “깜짝 놀랐다”며 공감해 딸 이예림이 곧 결혼하는 것인지 궁금함을 자아냈다.

이경규의 딸 이예림은 축구선수 김영찬과 열애 중이다. 지난 2017년 두 사람의 열애가 알려졌고, “1년째 연애 중”이라며 열애설을 인정한 바 있다.

앞서 이경규는 지난 7일 방송된 채널A ‘나만 믿고 따라와, 도시어부2’에서도 “딸 예림이 남자친구도 축구선수다. 이동국이 잘 안다”며 김영찬을 언급했다.

뿐만 아니라 지난 2017년 9월 방송된 JTBC ‘한끼줍쇼’에서 이경규는 “사실 나는 아들을 원했었다. 그래서 아들을 축구선수를 시키고 싶었다”며 “그런데 지금 딸의 남자친구가 축구선수다. 두 가지를 동시에 얻은 거다. 그래서 두 사람이 절대 안 헤어졌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하기도 했다.

한편 이경규의 딸 이예림은 2015년 SBS ‘아빠를 부탁해’에 아버지와 함께 출연하며 이름을 알렸으며 2016년 웹 드라마 ‘사랑합니다 고객님’을 통해 배우로 데뷔한 후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 ‘신입사관 구해령’ 등에서 활약했다. 축구선수 김영찬은 고려대를 졸업하고 2013년 전북에서 프로 데뷔했으며, 현재는 경남FC 소속이다.

[사진 =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방송 캡처, 이예림 인스타그램]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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