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네르바체는 레알 마드리드 같은 클럽" 외질, 팬들에게 터키행 암시

이승우 2021. 1. 12. 07:0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메수트 외질(33, 아스날)이 자신의 차기 행선지는 페네르바체가 될 것이라며 이적을 암시했다.

외질은 SNS를 통해 진행된 팬들과 질의응답에서 페네르바체 이적을 암시했다.

페네르바체는 터키계 독일인인 외질이 오랜 기간 응원한 팀이며, DC는 외질의 사업적 확장에 도움이 될 제안을 한 것으로 전해진다.

이어 외질은 "내가 은퇴하기 전에 꼭 뛰어보고 싶은 나라가 있다. 터키와 미국이다. 만약 터키에 간다면 오직 페네르바체에만 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OSEN=이승우 기자] 메수트 외질(33, 아스날)이 자신의 차기 행선지는 페네르바체가 될 것이라며 이적을 암시했다. 

외질은 SNS를 통해 진행된 팬들과 질의응답에서 페네르바체 이적을 암시했다. 외질은 “페네르바체는 스페인의 레알 마드리드와 같은 팀이다. 나의 조국에서 가장 큰 클럽이다”라고 말했다. 

외질은 이번 시즌 아르테타 감독의 구상에서 완전히 벗어났다.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출전 선수 명단에서 제외된 데 이어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25인 로스터에서도 빠졌다.

아스날은 최대 35만 파운드(약 5억 2300만 원)의 주급을 받는 고액 연봉자인 외질을 이적시키려 했지만 실패했다. 아스날에서 입지를 잃고, 이적까지 무산되며 외질은 지난 3월 이후 단 한 차례도 경기를 뛰지 않았다. 

겨울 이적 시장이 열리고 선수 추가 등록이 가능해지면서 외질이 스쿼드에 복귀할 것이란 전망도 나왔다. 아스날이 극심한 부진을 겪으면서 남은 계약 기간 외질의 역할에 이목이 쏠렸다. 

여러 기대에도 결국 외질은 이적할 것이 유력하다. 복수의 매체들은 외질이 터키 혹은 미국 무대로 진출할 것이라 보도했다. 유력한 행선지는 페네르바체와 DC유나이티드다. 페네르바체는 터키계 독일인인 외질이 오랜 기간 응원한 팀이며, DC는 외질의 사업적 확장에 도움이 될 제안을 한 것으로 전해진다. 

외질은 자신의 이적에 대해 직접 입을 열었다. 한 팬이 SNS를 통해 “아스날과 계약이 끝난 후에도 선수 경력을 이어갈 것인가”라는 질문을 하자 외질은 “당연히 그렇다”라고 답했다. 

이어 외질은 “내가 은퇴하기 전에 꼭 뛰어보고 싶은 나라가 있다. 터키와 미국이다. 만약 터키에 간다면 오직 페네르바체에만 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외질은 “독일에서 나는 페네르바체의 팬으로 자랐다. 터키계 독일인들은 독일에서 자라면서 모두 터키팀들을 응원한다”라며 “내가 좋아하는 팀은 페네르바체였다. 스페인의 레알 같은 팀이다”라고 설명했다. /raul1649@osen.co.kr

Copyright © OS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