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하원의원, 의사당 습격으로 코로나19 감염됐다

윤다혜 기자 2021. 1. 12. 0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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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지지자들이 미 국회의사당에 난입해 폭동을 일으킨 가운데 이 사건 이후 의사당에 있던 하원의원 한 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콜먼은 "지난 6일 트럼프 지지자들이 의사당에 난입했을 당시 나를 포함한 의원들은 안전한 장소로 대피했고, 그 때 감염됐다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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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지지하는 시위대가 워싱턴 의회에 난입해 구호를 외치고 있다. © AFP=뉴스1 © News1 우동명 기자

(서울=뉴스1) 윤다혜 기자 = 지난 6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지지자들이 미 국회의사당에 난입해 폭동을 일으킨 가운데 이 사건 이후 의사당에 있던 하원의원 한 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11일 AP통신에 따르면 보니 왓슬 콜먼 하원의원은 이날 자신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콜먼은 "지난 6일 트럼프 지지자들이 의사당에 난입했을 당시 나를 포함한 의원들은 안전한 장소로 대피했고, 그 때 감염됐다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6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지지하는 시위대가 워싱턴 의사당의 하원 본회의장 난입를 시도하자 의원들이 대피를 하고 있다. © AFP=뉴스1 © News1 우동명 기자

트럼프 지지자들이 조 바이든 당선인의 승리 선언 낭독을 저지하기 위해 의사당에 난입해 폭동을 벌이자 당시 그곳에 있던 의원들은 경찰에 의해 안전한 방으로 호송됐고, 몇몇 민주당 의원들은 "공화당 의원들이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이후 의원들은 이날 함께 방에 있던 누군가가 코로나19에 감염됐다는 통보를 받고, 진단 검사를 받을 것을 권고 받았다.

콜먼은 화이자-바이오엔테크 백신을 접종 받았지만 1회 접종에 그쳐 완전한 예방 효과를 보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

dahye18@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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