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과 밤' 김태우, 김설현 납치해 남궁민 협박..인질 덫에 걸리나[어제TV]

최승혜 2021. 1. 12. 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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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우가 김설현을 인질로 잡았다.

1월 11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낮과 밤'(연출 김정현/ 극본 신유담) 13화에서는 도정우(남궁민 분)가 함정에 걸려 공혜원(김설현 분)이 인질로 잡히는 모습이 그려졌다.

공혜원은 도정우의 곁에 있겠다는 의지를 굽히지 않았고 이에 도정우는 "백야재단. 자신의 권력을 유지하려는 기득권 집단이 우리나라에 있다고 하면 어떨까. 그들이 인체실험을 시작했다면?"이라고 공혜원의 아버지 공일도(김창완 분)에 대한 실체를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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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최승혜 기자]

김태우가 김설현을 인질로 잡았다.

1월 11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낮과 밤’(연출 김정현/ 극본 신유담) 13화에서는 도정우(남궁민 분)가 함정에 걸려 공혜원(김설현 분)이 인질로 잡히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도정우는 문재웅(윤선우 분)으로부터 제이미(이청아 분)를 구해냈다. 정신을 차린 제이미는 돌아가라는 도정우에게 "다 기억났다. 28년 전 하얀밤 마을 참사의 날 우리가 한 일"이라며 "그 참혹한 짓을 한 괴물이 나를 살리고 싶어했다는 걸 인정하고 싶지 않았다. 왜 말하지 않았냐. 당신이 내 쌍둥이 오빠라는 걸"이라며 기억이 돌아왔음을 털어놨다.

도정우는 제이미를 미국 입양 가족이 있는 곳으로 돌려보내려고 했지만 제이미는 "내 진짜 가족인 당신도 포함이다. 약속하지 않았냐. 지켜준다고. 이 사건에서 나를 제외시키는 게 지켜주는 거라고 생각한다면 당신이 틀렸다. 난 여기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공혜원은 도정우의 곁에 있겠다는 의지를 굽히지 않았고 이에 도정우는 "백야재단. 자신의 권력을 유지하려는 기득권 집단이 우리나라에 있다고 하면 어떨까. 그들이 인체실험을 시작했다면?"이라고 공혜원의 아버지 공일도(김창완 분)에 대한 실체를 털어놨다. 제이미는 그런 혜원에게 정우와의 가족관계를 털어놨다.

도정우는 오정환(김태우 분)의 아들 오경민을 보호하고 있었다. 오정환은 문재웅을 죽이기 위해 예고살인 현장에 갔었던 손민호(최진호 분)에게 “제 아들이 타깃이라는 걸 알고 있었습니까?”라고 물었다. 손민호는 “나도 거기 가서야 알았어”라고 발뺌했다.

오정환은 “만약 나도 모르는 무슨 꿍꿍이를 감추는 게 있다면 그리고 우리 아들한테 무슨 일이 생긴다면 재단 이사장이 아니라 묏자리를 찾아야 할 겁니다”라고 경고했고 손민호는 “무슨 수를 써서라도 자네 아들을 찾아오겠네”라고 약속했다.

그 시각 도정우는 비밀연구소를 찾아 나섰다가 찾지 못하고 돌아왔다. 결국 도정우는 자각몽 상태에 있던 오경민을 깨워 오정환과 직접 협상에 나섰다. 도정우는 오경민을 볼모로 비밀연구소의 위치를 요구했다.

하지만 오정환은 도정우를 사로잡기 위해 덫을 놓은 상태였다. 오정환은 “내가 비밀연구소 위치를 그렇게 쉽게 알려줄 줄 알았나? 평생을 지켜온 걸 하루아침에 내줄 순 없지”라며 인질로 잡은 혜원을 끌고왔다. (사진= tvN ‘낮과 밤’ 캡처)

뉴스엔 최승혜 csh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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