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유마감]대부분 하락..달러 반등 + 코로나發 수요 위축

신기림 기자 2021. 1. 12. 0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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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가 혼조세를 나타냈다.

11일(현지시간) 미국 서부텍사스원유(WTI) 2월 인도분 선물은 전장 대비 1센트 올라 거의 변동 없는 배럴당 52.25달러를 기록했다.

달러 반등도 유가에 하방 압력을 가했다.

뉴욕시간으로 오후 3시 40분 기준 달러인덱스(달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는 0.44% 오른 90.49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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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리포이나주의 한 석유시추 설비 /AFP= 뉴스1

(서울=뉴스1) 신기림 기자 = 국제유가가 혼조세를 나타냈다.

11일(현지시간) 미국 서부텍사스원유(WTI) 2월 인도분 선물은 전장 대비 1센트 올라 거의 변동 없는 배럴당 52.25달러를 기록했다.

북해 브렌트유 3월물은 33센트(0.6%) 하락한 배럴당 55.66달러로 체결됐다.

WTI가 미미하게 올랐지만, 이날 유가는 대부분 하락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따른 수요 위축 우려가 다시 커졌다.

특히 중국에서는 일요일인 10일 하루 100명 넘는 신규확진자가 나왔다. 5개월 넘게 만에 가장 많은 감염자가 확인된 것이다. 중국 수도 베이징에 인접한 허베이성이 새로운 진앙지로 떠오르면서 우려가 커졌다.

영국에서는 강력한 전국 봉쇄조치에도 최악의 한 주를 보냈고 독일에서도 확진자가 계속 증가하는 추세다.

달러 반등도 유가에 하방 압력을 가했다. 뉴욕시간으로 오후 3시 40분 기준 달러인덱스(달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는 0.44% 오른 90.49를 기록했다.

shinkir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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