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딜은 어렵다? 프로농구 트레이드 시장 조용한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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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환점을 돈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정규리그는 중위권 경쟁이 치열하게 펼쳐지고 있다.
14일부터 18일까지 올스타 휴식기도 있기 때문에 각 팀에게는 트레이드를 구상할 수 있는 좋은 시기다.
A구단 관계자는 "1승이 귀한 시점에서 경쟁 팀에 좋은 일을 해주려는 팀은 없을 것이다. 현재로서는 눈길을 끌만한 주축선수들의 트레이드는 없을 것 같다"고 분위기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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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반기로 접어드는 가운데에 치열한 순위 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해 전력 보강을 꾀할 수 있는 시점이다. 시즌 중 팀 전력에 변화를 줄 수 있는 방법은 외국인선수 교체와 트레이드다. 외국인선수 교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신속하게 이뤄질 수 없다. 해당 선수가 입국 하더라도 2주간의 자기격리를 거쳐야 한다. 선수마다 개인차가 있지만, 격리기간이 컨디션에 영향을 주는 경우가 대부분이기 때문에 기대했던 경기력을 보여줄 수 있을 것이라는 확신이 없다.
현재 상황에서는 양 팀에 이해관계만 맞아 떨어진다면 트레이드가 가장 즉각적인 전력보강 방법이다. 지난해 11월11일 삼각 트레이드를 성사 시킨 전주 KCC, 고양 오리온, 울산 현대모비스는 이를 통해 알차게 전력을 보강했다.
KBL은 매 시즌 4라운드 종료일을 트레이드 마감일로 규정하고 있다. 14일부터 18일까지 올스타 휴식기도 있기 때문에 각 팀에게는 트레이드를 구상할 수 있는 좋은 시기다.
그러나 시장은 얼어붙은 상태다. 트레이드는 전력보강의 기회지만, 경쟁 팀의 전력도 상승할 요인을 제공하는 반대급부도 존재하기 때문이다. A구단 관계자는 “1승이 귀한 시점에서 경쟁 팀에 좋은 일을 해주려는 팀은 없을 것이다. 현재로서는 눈길을 끌만한 주축선수들의 트레이드는 없을 것 같다”고 분위기를 전했다.
정지욱 기자 stop@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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