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혈질+장타력' 모두 여전한 푸이그, 눈높이 낮추고 ML 복귀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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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그의 '악동' 야시엘 푸이그(31)가 윈터리그를 마치고 다시 무적 신세가 됐다.
코로나19 여파로 더디게 흘러가고 있는 메이저리그 이적 시장에서 새 팀을 찾을 수 있을 지 흥미롭다.
윈터리그 중간에 토로스 델 에스테와 계약한 푸이그는 팀에 합류한 이후 다리 부상으로 많은 경기에 출장하지 못했다.
푸이그가 계약 금액에 욕심을 버려야 다시 메이저리그로 복귀할 수 있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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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한용섭 기자] 메이저리그의 ‘악동’ 야시엘 푸이그(31)가 윈터리그를 마치고 다시 무적 신세가 됐다. 코로나19 여파로 더디게 흘러가고 있는 메이저리그 이적 시장에서 새 팀을 찾을 수 있을 지 흥미롭다.
2013년 류현진과 함께 LA 다저스에서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푸이그는 첫 해 폭발적인 운동능력과 장타력, 강한 어깨 등으로 주목을 끌었다. 더불어 그라운드 안팎에서 악동 기행도 화제였다.
푸이그는 2019시즌을 앞두고 트레이드로 다저스를 떠나 신시내티, 클리블랜드에서 뛰었다. 두 팀에서 149경기에 출장해 타율 2할6푼7리 24홈런 84타점 OPS .785를 기록한 푸이그는 시즌 후 FA가 됐으나 새로운 팀을 찾지 못했다.
푸이그는 엄청난 거액의 계약을 원했지만, 경기 외적으로 잦은 사고를 일으키는 푸이그에게 거액을 안겨줄 팀은 없었다. 애틀랜타와 계약을 앞두고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무산됐고, 마이애미의 200만 달러 제안은 푸이그가 거절한 것으로 알려졌다.
2020시즌을 쉰 푸이그는 12월 중순 도미니카 윈터리그에 참가해 자신의 현재 능력을 어필했다. 윈터리그 중간에 토로스 델 에스테와 계약한 푸이그는 팀에 합류한 이후 다리 부상으로 많은 경기에 출장하지 못했다. 정규 시즌에서 13타수 3안타(타율 2할3푼1리)를 기록했다.

토로스 델 에스테는 플레이오프에 진출했고, 푸이그는 아길라스 시바에나스와의 7차전까지 모두 출장했다. 푸이그의 소속팀은 7차전에서 1-5로 패하면서 3승4패로 챔피언결정전 진출이 좌절됐다.
푸이그는 7경기에서 타율 2할4푼(25타수 6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플레이오프는 투수전 양상, 토로스 델 에스테는 2할2푼2리, 아길라스 시바냐스는 1할9푼8리에 그쳤다. 푸이그는 홈런은 없었지만, 2루타 3방을 터뜨렸다. 푸이그는 2차전에서 심판의 판정에 거칠게 항의하다 퇴장을 당하기도 했다. 다혈질 기질을 참지 못하고 격분했다.
한편 MLB.com은 최근 “뉴욕 양키스, 보스턴, 휴스턴, 마이애미, 볼티모어 등 몇몇 구단이 푸이그에게 관심을 갖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나 메이저리그 팀들은 이번 겨울 지갑을 여는데 신중한 모습이다. 푸이그가 계약 금액에 욕심을 버려야 다시 메이저리그로 복귀할 수 있을 전망이다. /orang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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