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민, 영화 불법 사이트 사과 "뒤늦게 인지, 신중히 행동할 것"(전문)

[뉴스엔 이수민 기자]

배우 이수민이 불법 영화 다운로드 논란에 직접 사과했다.

이수민은 1월 1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지난 2일 영화 '화양연화'와 '영웅본색' 스크린 샷을 게시했던 사실이 있다"라며 "불법 사이트라는 것을 뒤늦게 인지했다. 불법 사이트로 영화를 시청한 것이 잘못된 행동임을 깨닫고 반성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깊이 사과드리며 앞으로 신중하게 행동하고 조심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사과했다.

앞서 이수민은 지난 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새해 첫 영화들"이라는 글과 함께 '화양연화', '영웅본색'이 재생되고 있는 화면을 캡처해 올린 바 있다.

이에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이수민이 해당 영화를 불법 경로로 감상한 것이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됐다. 이수민이 게재한 이미지 속 하단에 특정 인터넷 사이트 주소가 각인되어 있다는 것이 이유였다. 논란이 불거지자 이수민은 해당 게시물을 삭제했다.

한편 이수민은 2010년 MBC 드라마 '욕망의 불꽃'으로 데뷔했다. 이후 EBS '보니하니' 진행을 맡아 인기를 얻었으며 이후 웹드라마 '놓지마 정신줄', 영화 '내안의 그놈'등에 출연했다.

아래는 이수민 SNS 글 전문이다.

안녕하세요 이수민입니다. 지난 2일 인스타에 영화 ´화양연화´ 와 ´영웅본색´의 스크린 샷을 게시했던 사실이 있습니다. 불법 사이트라는 것을 뒤늦게 인지하게 되었고, 다운로드를 한 것은 아니었지만 불법 사이트로 영화를 시청한 것 자체가 잘못된 행동임을 깨닫고, 반성하고 있습니다. 죄송합니다. 깊이 사과드리며, 앞으로 더 신중히 행동하고 조심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죄송합니다.

(사진=뉴스엔DB)

뉴스엔 이수민 sum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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