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도 기아도 로고 바꿨다.. "브랜드 정체성 재정립 차원"

박찬규 기자 2021. 1. 12. 0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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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너럴모터스(GM)가 56년 만에 새로운 로고를 발표했다.

앞서 지난 6일 기아차도 새 로고와 함께 새로운 브랜드 슬로건을 발표했다.

기아차의 신규 로고는 기아차의 새로운 브랜드 방향성을 나타낸 것으로 균형 (Symmetry)과 리듬(Rhythm), 상승(Rising)의 세 가지 디자인 콘셉트로 개발됐다.

기아차는 신규 로고와 함께 새로운 브랜드 슬로건 '무브먼트 댓 인스파이어스'(Movement that inspires)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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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너럴모터스(GM)가 56년 만에, 기아차는 30년 만에 새로운 로고를 발표했다. (위) 기아차의 새로운 로고.(아래) GM의 새로운 로고. /자료제공=각 사

제너럴모터스(GM)가 56년 만에 새로운 로고를 발표했다. 최근 기아차도 30년 만에 새로운 로고를 소개했다. 두 회사는 자동차 산업 패러다임 변화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달라진 브랜드 정체성을 새로운 로고를 통해 표현하려 한 것.

12일 GM에 따르면 이번에 공개된 GM의 새로운 로고는 친숙한 GM의 파란색 사각형 로고에 현대적이고 역동적인 느낌을 더한 게 특징이다.

새로운 브랜드 정체성은 ‘얼티엄’ 등의 테크놀로지 브랜드까지 확장된다. 신규 로고 제작을 담당한 GM 디자인팀은 기존 로고 디자인에 담긴 역사 및 신뢰와 GM이 그리는 미래 비전 사이에서 적절한 균형을 잡기 위해 노력했다.

GM은 새 로고에 반영된 선명한 파란색 톤의 그라데이션은 탄소 배출 제로의 비전이 실현된 미래의 청명한 하늘과 얼티엄 플랫폼의 친환경 에너지를 상징한다고 설명했다. 둥근 모서리와 소문자로 구성된 로고는 보다 현대적이면서 포용적인 느낌을 줄 수 있도록 디자인 됐다.

특히 ‘m’에 적용된 밑줄은 기존 GM 로고 디자인을 계승함과 동시에 배터리가 하단에 배치되는 ‘얼티엄 플랫폼’을 시각화 했으며 또한 ‘m’ 주변의 빈 공간은 전기 플러그 모양을 상징한다.

GM의 얼티엄 플랫폼은 한 번 충전으로 최대 450마일(약 724km)을 주행할 수 있으며 다양한 크기나 형태, 폭 넓은 가격대의 전기차에도 적용할 수 있는 유연한 설계가 특징이다.

샤론 가우치 GM 글로벌 산업 디자인 부문 전무는 “이번 신규 로고 제작 건은 각별하게 신경을 쓴 프로젝트였으며 우리 팀원 뿐 아니라 16만4000여명에 달하는 글로벌 직원들을 대표하는 로고를 제작하기 위해 노력했다”면서 “새로운 로고에 전세계에서 근무하는 제너럴 모터스 직원들의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사고를 투영하기 위해 모든 디자인 단계에서 신중을 기하며 의미 부여를 했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 6일 기아차도 새 로고와 함께 새로운 브랜드 슬로건을 발표했다. 기아차의 신규 로고는 기아차의 새로운 브랜드 방향성을 나타낸 것으로 균형 (Symmetry)과 리듬(Rhythm), 상승(Rising)의 세 가지 디자인 콘셉트로 개발됐다.

먼저 ‘균형’은 기존 사업영역에서의 고객 만족은 물론, 미래 지향적인 제품과 서비스 제공을 통한 새로운 고객경험을 제시해 나가겠다는 자신감을 표현한다. 두 번째 콘셉트인 ‘리듬’은 새로운 로고의 선들이 모두 하나로 연결돼있듯 고객의 요구에 따라 끊임없이 움직이고 변화하겠다는 자세와 고객에게 영감이 되는 순간을 계속해서 전달하겠다는 약속을 담았다. 끝으로 ‘상승’은 진정한 고객 관점의 새로운 브랜드로 도약하겠다는 기아의 열정을 의미한다.

송호성 기아자동차 사장은 언베일링 행사를 통해 “새롭게 선보인 로고는 변화와 혁신을 선도해 나아가겠다는 기아차의 의지를 상징한다”며 “대전환의 시기를 맞고 있는 자동차 산업환경 속에서 미래 모빌리티 니즈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고객들의 삶에 영감을 불러일으킬 기아차의 새로운 모습과 미래를 함께 지켜봐달라”고 말했다.

기아차는 신규 로고와 함께 새로운 브랜드 슬로건 '무브먼트 댓 인스파이어스'(Movement that inspires)을 제시했다.

기아차의 자세한 브랜드 지향점과 전략 등은 오는 15일 발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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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규 기자 star@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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