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대 HK+ '장르드라마 통한 동서양 비교'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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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대 인문한국플러스(HK+) 지역인문학센터가 겨울방학을 맞아 '동서양의 이야기 시리즈' 두번째로 '장르 드라마를 통한 동서양 사회문화 비교' 강좌를 개설한다고 11일 밝혔다.
동서양의 이야기 시리즈는 서사가 동서양에서 어떻게 만들어지는지, 어떤 차이와 유사점을 지니는지, 각 장르나 매체를 어떻게 활용하는지를 통해 동서양 사회문화를 비교하고 이해하고자 개설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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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안양=강근주 기자】 안양대 인문한국플러스(HK+) 지역인문학센터가 겨울방학을 맞아 ‘동서양의 이야기 시리즈’ 두번째로 ‘장르 드라마를 통한 동서양 사회문화 비교’ 강좌를 개설한다고 11일 밝혔다.
동서양의 이야기 시리즈는 서사가 동서양에서 어떻게 만들어지는지, 어떤 차이와 유사점을 지니는지, 각 장르나 매체를 어떻게 활용하는지를 통해 동서양 사회문화를 비교하고 이해하고자 개설됐다.
실제로 장르 드라마는 분야별로 특정한 소재와 내용을 다루기 때문에 각 나라 사회문화를 이해하는데 좋은 텍스트가 된다. 특히 세계적 유행으로 내용과 형식이 점점 유사해지고, 여기에 더해 넷플릭스와 같은 글로벌 OTT가 급부상하면서 장르 드라마는 국경을 넘어 큰 이질감 없이 접근 가능해졌다.
강좌는 오는 1월19일부터 2월23일까지 매주 화요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진행되며, 관심 있는 시민 누구나 실시간 화상강좌 ZOOM을 통해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안양대 HK+ 지역인문학센터는 학술적인 연구와 함께 인문학 연구성과를 지역에 환원하기 위해 운영되는 부설기관이며, 안양과 인근 도시 시민을 위한 다양한 인문학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지원하는 HK+는 대학 내 인문학연구소 집중 육성을 통해 인문학 연구 인프라를 구축하고, 세계적 수준의 인문학 연구성과 창출과 인문학 대중화를 도모하기 위한 사업이다.
안양대는 작년에 HK⁺ 사업에 선정된 뒤 동서교류 문헌을 주제별, 시대별, 언어별로 분류하고 조사해 축적하고(collectio), 이를 통합해 비교하며(collatio), 다시 주제-시대-언어를 뛰어넘어 이미 잘 알려진 동서교류 문헌의 연구로 연결-확장(connexio)하고 있다.
한편 70년 이상 역사를 지닌 안양대는 교육부가 선정한 ‘잘 가르치는 대학(ACE+)’으로서 ‘고교교육 기여대학 ’, ‘지식재산교육 선도대학’, ‘통일캠퍼스 대학’, ‘인문한국플러스 (HK+) 대학’ 등 많은 수식어가 뒤따르는 창의융합 강소대학 으로 거듭 성장하고 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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